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김은경 장관, "5월 재활용 종합판 발표…미세먼지 대책위 상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동주택 폐비닐 등 수거중단 대응 시행 중
미세먼지 대책·화학물질 안전관리 추진

[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 환경당국이 플라스틱 등 재활용품 수거거부 사태와 관련한 총체적 현안을 풀어낼 자원순환기본계획에 돌입한다. 특히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아파트·업체 간 계약 관리 ‘사각지대’와 수거·선별·재활용업계 등 전 단계별 개선대책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미세먼지 특별법 제정을 통한 국무총리 산하의 ‘미세먼지 대책위원회’가 설치되는 등 상설 체제로 가동된다.

김은경 환경부 장관은 25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언론사 환경담당 부장들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주요 환경 현안에는 공동주택 폐비닐 등 수거중단 대응, 미세먼지 대책, 화학물질 안전관리 추진현황 등이 거론됐다.

앞서 지난 1일부터 수도권을 중심으로 폐기물 수거업체가 폐비닐 등 유가성이 낮은 재활용품의 수거 거부를 통지하면서 수거 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정부는 지자체 직접 수거, 제지업계 긴급매수, 아파트와 업체 간 재계약 유도 등 수거 정상화를 위한 긴급조치를 추진 중이다.

환경부 김은경 장관 <사진=환경부>

환경부는 이달 말 발표할 예정이었던 재활용품 종합대책을 5월 초로 미루는 등 일단 급한 불부터 끄기 위한 땜질 처방에 주력해왔다. 산재된 현안을 풀 재활용품 종합대책은 빠르면 5월 첫째 주, 늦어도 초중 순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정부는 폐기물 발생을 억제하는 생산·소비 구조를 확립하고 재활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전 단계별 개선대책을 마련한 상태다. 각 행위주체별 책무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대책의 이행력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오는 6월 '자원순환기본계획' 수립 때 재활용품 종합대책을 반영키로 했다.

미세먼지와 관련해서는 미세먼지 핵심현장 특별점검, 드론을 활용한 소규모 사업장 단속, 지자체와 협업을 통한 자동차 배출가스 집중 단속 등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올해 미세먼지는 3월부터 지난 15일까지 전년대비 양호한 편이다. 그러나 3월 하순 고농도 미세먼지와 4월 2차례 황사가 발생하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나쁨' 발생일수는 전년동기 대비 감소한 반면, 고농도 발생강도는 '매우나쁨' 수준으로 2015년 이후 최고농도를 기록하고 있다.

향후 미세먼지 특별법을 제정을 통해 현행 비상설 미세먼지 TF를 개편해 국무총리 소속으로 '미세먼지대책위원회'를 설치해 상설 운영할 계획이다. 또 미세먼지 추가감축 대책을 발굴해 기존 30% 저감 목표에 5~10% 추가 감축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오는 9월 미세먼지 종합대책 1주년 시점에 추가 감축대책을 발표한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광주도서관 현장 매몰자 추가 수습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붕괴해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 상태다. 11일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8분쯤 광주 서구 치평동 광주대표도서관 공사 현장에서 옥상 2층 철근 콘크리트 구조물이 붕괴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 광주대표도서관 신축 공사장에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경찰이 안전 사고를 대비해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2025.12.11 bless4ya@newspim.com 이 사고로 하청업체 소속 작업자 1명이 이날 오후 2시 52분에 의식 불명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4시 1분을 기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지하층에서는 또다른 작업자 1명이 구조물에 깔린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국이 8시 13분쯤 잔해를 치우고 수습하는 과정에서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나머지 2명은 실종 상태다. 건설 현장에 투입된 작업자는 총 97명이며 사고를 당한 이들은 미장 및 철근, 배관 관련 작업을 각각 담당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대형 크레인 2대,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구조견 2마리, 열화상카메라, 드론 등을 활용해 나머지 실종자에 대한 수색 작업을 펼치고 있다. 밤샘 수색 작업에 대비해 한국전력의 협조를 구해 조명도 설치했다. 11일 오후 광주 서구 지평동의 한 공사장 붕괴 사고 현장에서 출동한 구조대원들이 매몰자 수색·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진=광주 서부소방서] 사고는 콘크리트 타설 중에 구조물이 연쇄적으로 무너져 발생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조사 단계다. 광주대표도서관은 연면적 1만1640㎡,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516억원이다. 완공 시점은 내년 4월 13일까지였다. 광주시는 이날 오후 2시 40분을 기해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했다. 소방 관계자는 "사고 현장에 콘크리트하고 철근이 집중돼 있어 구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less4ya@newspim.com 2025-12-11 21:26
사진
李대통령, 전재수 장관 면직안 재가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을 받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통일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오전 'UN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친 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을 통해 귀국해 입장을 밝힌 후 공항을 나서고 있다. 전 장관은 "직을 내려놓고 허위사실 의혹을 밝힐 것"이라고 밝혔다. 2025.12.11 yooksa@newspim.com 통일교 측으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전 장관은 앞서 "장관직을 내려놓고 당당하게 응하는 것이 공직자로서 해야 할 처신"이라며 사의를 표명했다. 전 장관은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라면서도 사의를 밝혔다. 그는 "흔들림 없이 일할 수 있도록 제가 해수부 장관직을 내려놓는 것이 온당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 장관은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무근이고, 불법적인 금품수수는 단언컨대 없었다"며 "추후 수사 형태든지, 아니면 제가 여러 가지 것들 종합해서 국민들께 말씀드리거나 기자간담회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장관은 "(통일교 측으로부터)10원짜리 하나 불법적으로 받은 사실이 없다"면서 "600명이 모인 장소에서 축사를 했다는 것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앞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 8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2018∼2020년께 전재수 당시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명품 시계 2개와 함께 수천만 원을 제공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면서 한일 해저터널 추진 등 교단 숙원사업 청탁성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pcjay@newspim.com 2025-12-11 1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