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관계부처 차관 회의 열고 대응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한태희 기자 = 한국GM 사측과 노동조합이 임금 협상에 합의한 가운데 정부는 최대한 신속하게 한국GM 실사를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3일 오후 4시30분 기획재정부 고형권 1차관 주재로 관계기관 회의를 열고 한국GM 관련 동향 및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고용노동부 차관,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산업은행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사진=한국GM> |
정부와 산업은행은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국GM 노사간 합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특히 한국GM 실사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GM측과 경영정상화 방안을 협의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부는 한국GM 관련 3대 원칙으로 ▲대주주의 책임있는 역할 ▲주주·채권자·노조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고통 분담 ▲장기적으로 생존 가능한 경영정상화 방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