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한국GM 결렬] 파산·회생신청해도… 노사교섭 '23일'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M 본사 대출금 20일 만기, 산은 대출금 및 임금은 27일 만기
GM이 채권변제 순위 가장 마지막, 철수까지 시간 많아

[서울=뉴스핌] 한기진 기자 = 한국GM(제너널모터스) 임금단체협상이 디데이(D-Day)를 넘겼지만 당장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지분 17%를 가진 산업은행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주말에도 노사가 막판협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20일 법조계와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한국GM이 법원에 법정관리를 통해 파산과 회생 중 하나를 신청할 수 있다. 

파산신청은 한국에서 완전히 철수한다는 의미로,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다. GM이 파산신청을 할만한 이유는 한국GM에 빌려준 돈 27억달러를 공장 등 시설을 매각해 즉시 회수하고 남은 자산은 지분 만큼 미국으로 가져가기 위해서다. 법원은 파산신청 후 1개월 이내에 선고를 해야 하기 때문에 GM 본사는 즉시 자금회수가 가능하다.

<사진=한국GM>

그러나 산은이 반대할 것이 확실해 실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산은은 현행 도산법상 회생 및 파산신청이 가능한 자본금 10%에 해당하는 지분 또는 채권을 가진 대주주다. GM이 파산신청을 하면 산은은 회생신청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법원은 통상 파산보다 회생을 우선해 처리한다.

또한 파산 시 채권변제 순서에서도 GM이 불리하다. 가장 먼저 공익채권(3개월 임금채권, 소액보증금, 공익비용)을 변제해준 뒤 남은 자산을 정리해 담보채권에 우선하는 세금관련 채권->담보채권->기타임금채권(급여 및 퇴직급여)->무담보채권 순으로 돌려준다. GM이 한국GM에 대해 갖고 있는 채권은 부평이나 창원공장 부지를 담보로 제공하지 않은 무담보채권으로, 변제순서로는 거의 꼴찌다.  

회생신청하면 1주일 안에 법원의 결정이 나온다. 재산보전처분 명령이 우선 내려져 한국GM의 모든 자산에 대한 처분 등 행사권리가 중단된다. 회생개시 결정은 4개월안에 나오는데, 이 때 법정관리인이 선임돼 경영 전반을 관리한다. 법원은 통상 회사를 잘 안다는 이유로 기존 경영진을 법정관리인으로 선임했다.

그러나 한국GM은 카허 카젬 사장 등 GM 본사 소속 외국인 임원이어서 법원이 선택하기가 매우 곤란하다. 제3자를 선임할 가능성이 큰데 이럴 경우 GM의 경영 간섭은 매우 제약된다. 

한국GM이 회생절차로 다시 살아난다는 보장도 없다. 산은은 GM 본사도 투자해야 한다는 입장이었기 때문에, 신규 자금을 투입할 이유가 적다. 결국 한국GM은 정리 수순을 밟을 수 밖에 없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GM은 투자금을 일부 손해 입어도 한국에서 철수할 수 있고 결국 일자리를 잃게 되는 노동자들만 피해자로 남을 전망이다.

그러나 업계에서는 한국GM 노사가 주말에 이어 내주에도 협상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GM본사가 빌려준 대출금 만기는 20일지만, 임금과 산은 대출금 등은 내주 27일까지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방한 중인 배리 엥글 GM 해외사업부문 사장은 KDB산업은행(산은)에 "27일 투자확약서를 제출해달라"며, 노조와의 임단협보다 시한을 길게 잡았다.

 

hkj77@hanmail.net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피 9.6%·코스닥 14% 상승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코스피·코스닥 지수가 5일 역대급 상승률을 기록하며 마감했다. 코스피는 2008년 이후 최고 상승률을, 코스닥은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90.36포인트(9.63%) 오른 5583.90에 마감했다. 개인은 1조7919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445억원, 1조714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뉴욕증시가 美·이란 접촉설에 반등한 가운데 5일 오전 코스피가 전장 종가보다 579.64 포인트(11.38%) 상승하며 5673.18로, 코스닥은 101.55포인트(10.38%) 상승한 1079.99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5.20원 하락한 1461.00원에 주간거래를 시작했다. 2026.03.05 yym58@newspim.com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5700선을 돌파하며 12% 가까이 급등하기도 했다. 이날 오전 10시 20분 기준 608.23포인트(11.94%) 오른 5701.77에 거래됐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이날 대폭 올랐다. 삼성전자(11.27%), SK하이닉스(10.84%), 현대차(9.38%), 삼성전자우(12.02%), LG에너지솔루션(6.91%), 삼성바이오로직스(8.64%), SK스퀘어(11.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4.38%), 기아(6.19%), HD현대중공업(9.39%) 등이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7.97포인트(14.10%) 오른 1116.4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은 1조5530억원 팔아치웠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319억원, 7417억원 사들였다. 코스닥 종목별로는 에코프로(20.18%), 알테오젠(11.60%), 에코프로비엠(16.55%), 삼천당제약(22.95%), 레인보우로보틱스(18.47%), 에이비엘바이오(15.04%), 리노공업(18.53%), 코오롱티슈진(12.29%), 리가켐바이오(16.06%), HLB(10.07%) 등이 상승했다. 이날 장 초반 급등세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오전 9시 6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올해 들어 여섯 번째 발동이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올해 네 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매수 사이드카는 선물가격이 급등하거나 급락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시적으로 제한해 시장 충격을 완화하기 위한 장치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전일 대비 5% 이상 변동한 상태가 1분 이상 지속될 경우 발동되며, 발동 시 프로그램 매매 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미국·이란 전쟁이 조기에 종식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면서 미국 3대 지수가 상승 마감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제유가 상승세가 둔화된 점도 투자심리 회복에 영향을 미쳤다. 코스피200 야간선물도 상한가(8%)로 마감하며 장 시작 전부터 국내 증시 반등 기대감을 키웠다. 이경민, 정해창 대신증권 연구원은 "외부적으로는 미국과 이란 모두 강경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나 대내외적 상황과 물밑접촉 가능성을 고려할 때 사태의 장기화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전망이 다시 힘을 얻는 중"이라며 "전일 저점 형성 이후 순매수 전환된 외국인의 매수가 오늘까지 이어졌고, 개인의 저가매수세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대형 악재로 서킷브레이커까지 발동될 정도의 폭락이 발생했지만 시장 참여자들이 이를 저가 매수 기회로 인식하며 증시 회복력이 나타나고 있다"며 "현재는 매도보다는 매수 대응이 유효한 구간"이라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2026-03-05 16:02
사진
눈·비 그친 뒤 주말 '꽃샘추위'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금요일인인 오는 6일까지 이어지는 눈·비가 그친 뒤 주말에는 기온이 뚝 떨어지며 꽃샘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5일 기상청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전국에 내리는 비는 하루 뒤인 오는 6일 오전 대부분 지역에 그칠 전망이다. 강원 산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비 대신 최대 15cm 이상 눈이 내릴 가능성도 있다. [사진=기상청] 비와 눈이 그친 뒤 6일 오후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강하게 내려오면서 전국에 강한 바람이 분다. 먼바다와 제주도 해상을 중심으로 풍랑특보가 발효될 가능성이 있다. 도로 상황도 악화할 전망이다. 지역과 해발고도에 따라 빗길 또는 빙판길이 예상된다. 주말인 오는 7~8일은 한반도가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6일 강수 이후 내려온 찬 공기가 머물면서 주말 기온은 평년보다 다소 낮겠다. 바람까지 더해지며 체감온도는 더 낮겠다. 낮에는 일사가 강해 기온이 오르지만 밤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져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벌어지는 곳도 있겠다. 내륙을 중심으로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얼름이 녹는 시기인 만큼 지반과 공사장, 절개지 주변 안전사고도 주의해야 한다. calebcao@newspim.com 2026-03-05 13:0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