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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기업 실적 기대에 상승

기사입력 : 2018년04월19일 01:27

최종수정 : 2018년04월19일 01:2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유럽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18일(현지시간)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기업실적 발표가 본격화하면서 유럽 증시 투자자들은 양호한 실적과 펀더멘털로 시선을 옮겼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사진=로이터 뉴스핌]

범유럽지수인 스톡스 유럽 600지수는 전날보다 1.09포인트(0.29%) 상승한 381.86에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지수는 91.29포인트(1.26%) 오른 7317.34를 기록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지수는 5.26포인트(0.04%) 상승한 1만2590.83에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에서 CAC40지수는 26.63포인트(0.50%) 오른 5380.17로 집계됐다.

이날 유럽 증시는 기업 실적 호조로 상승 압력을 받았다. 프랑스의 식품업체 다논(Danone)의 주가는 1분기 기대를 웃도는 실적으로 1.54% 뛰었다.

2019년 이익의 두드러진 개선을 점친 로열 보팍(Royal Vopak)의 주가는 6.85% 급등했고 헬스케어 기업 메디클리닉 인터내셔널의 주가는 실적 전망 개선으로 9.15% 뛰었다.

다만 네덜란드 맥주회사 하이네켄은 1분기 맥주 매출 성장 규모가 예상을 밑돌면서 1.47% 하락했다.

투자자들은 시리아에서의 갈등 고조 위험이 여전하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가능성 역시 남아있지만 당장 실적 개선 기대를 바탕으로 한 펀더멘털에 주목했다.

한텍마켓의 리처드 페리 시장 애널리스트는 보고서에서 “무역 논쟁이 여전히 있고 중동에서의 지정학적 위험 고조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아야겠지만 현재 시장은 펀더멘털에 의해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페리 애널리스트는 “골드만삭스와 넷플릭스가 어제 월가의 회복을 지지할 만한 실적을 내는 등 미국의 실적 발표 기간이 양호하게 출발하며 아시아와 유로존(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시장도 돕고 있다”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05% 상승한 1.2376달러,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는 2.3bp(1bp=0.01%포인트) 오른 0.533%를 각각 기록했다.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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