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민주당원 댓글조작 파문] 與 "배후 밝혀야"vs野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댓글조작' 사건 놓고 난타전…'진상규명' 총공세
민주당 "野, '드루킹사건' 물 만난듯…저질공세 강력대응"
한국당 "댓글로 일어선 정권, 댓글로 망할 것..특검 추진"
바른·민평당, 정부 여당 집중공세 "특검·국조 요청할 것"

[서울=뉴스핌] 조현정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민주당원 댓글 조작' 연루 의혹에 대한 정치권의 공방이 연일 거세지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6일 '드루킹 사건' 관련자들을 신속하게 제명하는 등 발 빠른 대응에 나섰으며 당 내 '드루킹 진상조사단'도 설치하기로 했다.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태스크포스(TF) 카드를 꺼내들며 총공세에 나섰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 "물 만난 듯 야당의 저질공세..수사당국은 배후 밝혀야"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드루킹 사건을 계기로 물 만난 듯 하는 야당의 저질 공세가 심각하게 우려된다. 드루킹 사건이 마치 댓글 조작 사건의 전부인 양 호도돼선 안된다"며 "드루킹 사건은 건전한 여론 형성을 저해하고 민주주의를 위협한다. 수사당국은 드루킹 사건의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우원식 원내대표는 "정부 권력기관이 총동원돼 조직적으로 개입한 과거의 댓글 조작과는 차원이 다른 개인의 일탈 행위"라고 선을 그었다.

반면 야당은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김경수 의원을 함께 '쌍끌이' 공세에 나서면서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은 각각 '민주당원 댓글 조작 진상조사단'과 '댓글 조작 대응 TF'를 구성, 서울지방경찰청을 항의 방문할 계획이다.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댓글조작' 사건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최상수 기자 kilroy023@

홍준표 "문재인 정부, 댓글로 망할 것", 김성태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 

홍준표 한국당 대표는 김 의원이 '댓글 여론 조작' 사건에 연루됐다는 의혹과 관련 특검 추진을 시사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홍 대표는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6·13 지방선거 정치공작진상조사위 전체 회의에서 "댓글로 일어선 정권, 댓글로 망할 수 있다"며 "정치 공작 진상조사위에서 우선 추진해야 할 것으로 김기식·김경수 두 사람에 대한 특검부터 추진해야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김기식 사건 같은 경우에는 해임 여부를 불문하고 그 사람의 범죄 행위를 밝히는 것이 국민 앞에 제대로 된 야당의 도리가 아닌가"라며 "두 사람에 대한 특검 추진을 원내대표가 하면서 좀 더 야당이 단합돼서 진상을 밝힐 수 있도록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의혹 해소를 위해 김 의원이 민주당원인 '드루킹'과 주고 받은 메시지를 공개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어느 정도 관여하고 어느 정도 여론 조작에 가담했는지 우선 본인이 떳떳하다면 언론에 공개하고 국민들로부터 판단을 받으면 된다"고 말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인터넷에 댓글 몇 천개 달고 일본 오사카 총영사 자리 얻을 수 있다면 이거야말로 최순실도 울고 갈 국기문란"이라고 맹비난했다.

김 원내대표는 "드루킹으로 드러난 빙산의 일각을 애써 덮을 게 아니라 추악한 뒷거래 실체를 국민 앞에 명명백백 드러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제원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한국당은 이 사건을 인터넷 공간에서 오랫동안 숙련된 여론 공작의 프로들이 범죄 조직까지 만들어 문재인 후보 최측근과 소통하며 진행한 희대의 '정권 실세 김경수 개입 의혹 댓글 조작단 사건'으로 규정하겠다"며 "민주당이 그렇게 떳떳하다면 스스로 나서서 특검을 주장하라"고 촉구했다.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원들이 벌인 댓글공작 사건과 관련해 참석 의원들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철 미래당 원내대표 "이명박 국정원 댓글조작 사건과 판박이"

바른미래당도 청와대와 민주당에 대한 공세에 집중했다. 박주선 공동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민주당 당원 댓글 조작 사건이 온 나라를 불태우고 있다"며 "김 원장 비리 덩어리가 국민을 현기증 나게 하더니 이제는 댓글 조작 사건이 나라를 뒤흔들면서 국민을 멀미 상황까지 몰고왔다"고 비판했다.

김동철 원내대표는 "김기식의 버티기, 김경수 의원의 여론 조작 의혹을 보면서 이명박 국정원 댓글 조작 사건과 너무 닮았다"며 "의혹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을 시 특검과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 후보 또한 "민주주의 근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범죄 행위"라고 비판했다.

안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인재 영입 발표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도 대선 후보 시절 이를 인지했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그런 부분들에 대해서도 청와대에서 밝혀야 한다고 본다"며 "김 의원이 당시에 문재인 후보께 알리지 않았을까. 그 것을 감추지 않았을 거라는 것 역시 합리적 의심"이라고 밝혔다.

또 민주당이 이날 댓글 조작 파문으로 당원 2명을 제명시킨 것에 대해 "지난 대선 때 했던 일들을 철저히 파헤쳐야 한다"며 "제명한다고 해서 연관 관계가 없어지는가. 모든 증거가 남아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회에서 신속하게 할 수 있는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며 "특검과 국정조사를 시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주평화당에서도 비판이 쏟아졌다. 김경진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최고위원 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김 의원이 적극 가담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지지자들이 불법을 행하는 정황을 알면서 방조한 것 아닌가"라며 "검찰과 경찰의 수사가 미진할 경우 국조나 특검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jh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