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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선고] 몰락한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의 ‘흥망성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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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부녀 대통령 등 영예로 시작
마지막 타이틀 ‘재판 받은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 불명예 운명

[뉴스핌=김기락 기자] 6일 1심 선고에 직면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헌정 사상 최초’의 수식어가 늘 따라 다녔다. ‘한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 ‘최초의 부녀 대통령’ 등 한 집안을 넘어 국가적으로도 영예로운 타이틀이었다.

박 전 대통령이 정치 인생에 도전한 것은 1997년 당시 한나라당(현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시작됐다. 그때 박 전 대통령은 이회창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고문으로 서울 여의도에 입성했다.

고(故) 박정희 대통령이 1979년 10월26일 궁정동에서 김재규 전 중앙정보부장의 총탄으로 서거한 후 청와대를 떠난 지 18년 만에 정치인으로서 첫 출발한 것이다.

정치인으로서 박 전 대통령은 1998년 대구 달성 15대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국회의원이 됐다. 15대부터 19대까지 5선 의원을 지내며 정치 기반을 거침없이 다져나갔다.

이에 박 전 대통령은 2007년 대권도전에 나섰다. 그러나 이명박 후보에 패했다. 또 다시 대권에 도전, 18대 대통령에 당선돼 2013년 2월25일 취임했다.

2013년 18대 대통령으로 취임한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식 [대통령기록관]

취임한 지 1년여 지난 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하면서 박 전 대통령의 인생은 추락하기 시작했다.

사고 뒤 4년이 지난 최근 검찰 조사 결과, 참사 당일 박 전 대통령은 청와대 관저 침실에 머물며 희생자 구조의 골든타임인 10시17분이 지난 10시20분에 첫 보고를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당일 오후 최순실 씨가 관저에 방문한 뒤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 방문이 결정돼 국가위기 상황인데도 최 씨를 만난 것으로 조사됐다.

결국 최 씨와 얽힌 40년 인연은 2016년 국정농단 사태가 터지며 국민들은 박 전 대통령에게 등을 보였다. 그해 연말 서울 광화문 등에는 ‘하야하라’는 촛불집회가 매주 이어졌다.

당시 출범한 박영수 특별검사팀의 수사를 거부했고, 특검의 압수수색도 막았다. 특검은 2017년 3월6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박 전 대통령과 최 씨의 ‘합작품’으로 결론내고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리고 3월10일 헌법재판소에서 당시 이정미 헌재소장 권한대행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이로써 박 전 대통령은 ‘한국 최초의 파면 대통령’이란 불명예 수식어를 얻게 된 것이다.

이로부터 박 전 대통령의 추락은 계속됐다.

파면 11일 만인 3월21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소환됐다. 3월30일엔 전직 대통령 최초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이튿날 한국 여성 대통령 최초로 서울구치소에 수감됐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이 수감된 서울구치소를 다섯 차례 방문해 대면조사를 했고, 지난해 4월17일 재판에 넘겼다. 그리고 이로부터 354일만인 6일, 박 전 대통령의 1심이 선고되는 상황을 맞았다.

박 전 대통령은 마지막 타이틀을 ‘재판 받은 한국 최초 여성 대통령’으로 끝맺을 운명을 맞았다. 이명박 전 대통령도 뇌물수수 등 혐의로 구속됐고, 내주 기소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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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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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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