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보라카이 6개월간 폐쇄 확정 ...하나·모두·참좋은·롯데·노랑 등 여행사 환불은?

기사입력 : 2018년04월05일 11:08

최종수정 : 2018년04월05일 11:22

[뉴스핌-김유정 여행전문기자] 필리핀 보라카이가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가 결정되면서 여행사가 환불 조치에 들어갔다.

우선 오는 26일부터 보라카이 예약자만 1600명을 보유하고 있는 하나투어는 예약자 전원에게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 조치를 해주기로 결정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우선 패키지 예약객은 전부 환불 조치가 바로 할 수 있지만 자유여행객은 하나투어가 예약 대행만 하는거라 항공사 및 호텔 정책을 따르게 된다”며 “통상적으로 항공사와 호텔에서도 전부 환불 조치를 취할 것으로 예상되며 결정사항이 늦어도 내일 중으로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역시 26일 이후 예약자 규모가 1000여명 정도로 전원에게 환불해 줄 예정이다. 패키지, 자유여행객을 전부 합친 규모로 패키지, 자유여행객 구분없이 환불된다. 또 다른 여행지를 원하는 여행객에게는 수수료 없이 차액만 지불하면 전환이 가능하다. 

 롯데관광은 전 예약자 대상으로 환불 조치가 진행되고 있으며 보라카이 대신해 저희 세부, 보홀, 팔라완, 코타키나발루, 나트랑, 푸켓, 푸꾸옥 등의 휴양지로 예약 이동을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참좋은여행은 패키지 여행 예약자는 전액 환불 조치가 취해질 것이며 항공사 상관없이 폐쇄기간에 예약한 여행객에게 전액 환불할 예정이다.

참좋은여행 관계자는 “자유여행객에게도 항공사나 호텔이 수수료를 물려도 모든 것을 참좋은 여행이 감당하고 전액 환불 조치할 예정이다”라며 “환불불가 호텔 역시 수수료를 참좋은여행이 감당할 것이며 항공사 중 몇몇 항공사가 방침이 결정 안됐는데 항공사의 정책과 무관하게 환불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노랑풍선은 이미 보라카이 이슈가 있을 때인 지난 3월 15일부터 보라카이 예약을 다른 지역으로 예약을 유도했기 때문에 보라카이 예약자 규모가 크지 않다고 전했다. 또 자유여행객, 패키지 여행객 상관없이 환불할 예정이지만 항공사의 방침 위주로 조치방법이 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행객들이 대체여행지로 변경해도 패널티는 없으며 상품 금액에 따라서 차액만 결제하면 된다.

인터파크 역시 패키지 여행과 항공 예약 부분에서 전액 환불이 될 예정이며 호텔에 관해서도 내부적으로 환불로 가닥을 잡고 있다고 입장을 알렸다.

여행박사는 필리핀 정부의 공식 발표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라 정확한 조치에 대해 답변하기가 어렵다며 내부적으로 확정된 사항은 없지만 항공사의 지침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내놓았다. 한진관광과 일부 여행사는 내부적으로 조치 방법을 확인 중에 있다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김유정 여행전문기자 (youz@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