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지난 1년간 북한서 가장 많이 접속한 인터넷 검색엔진은?

기사입력 : 2018년04월03일 13:27

최종수정 : 2018년04월03일 13:27

RFA 보도…"北, 구글 사용률 92.44%로 압도적 1위"

[뉴스핌=장동진 기자] 북한에서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조사 결과, 1년간 가장 많이 접속한 검색엔진은 미국의 구글(Google)인 것으로 조사됐다.

자유아시아방송(RFA)은 3일 인터넷 조사 매체인 아일랜드의 스탯카운터(Statcounter)를 인용해 "지난해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북한에서 구글의 사용률은 92.44%로 압도적인 1위"라고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북한에서 구글을 가장 많이 사용되는 이유는 북한에 자체적인 검색엔진이 없고 구글의 검색기능 역시 광범위한 시스템으로 유용하기 때문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RFA에 따르면 구글에 이어 2.22%를 차지한 중국의 바이두(Baidu)가 2위에 올랐고, 미국의 빙(Bing)과 러시아의 안데스 류(Yandex Ru)가 각각 1%대를 차지해 뒤를 이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북한에서 검색엔진을 사용하는 사람은 일반 주민이 아닌 북한의 고위 관계자들과 대남 대외사업 관계자 등 매우 제한적이라고 지적했다.

탈북자 단체인 NK지식인연대 김흥광 대표는 "북한에 상주하는 외국 공관들과 외국인 여행객들, 북한 정보기관, 과학기술 등을 위해 사전 승인을 받은 기관들이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북한에서 과학기술, 공업 발전, 대외무역 증진 등을 목적으로 5백 개에서 1천 개의 기관들이 구글과 같은 검색엔진을 사용하고 있다"며 "이들은 해당 검색어 등을 미리 다 써서 사전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또한 "북한에서 인터넷 사용이 불가능하고 있는 것도 잘 모른다"며 "인터넷 쓰는 것이 허가된 사람들 외에는 '광명망'을 사용한다"고 설명했다.

'광명망'은 북한의 전국적인 인트라넷 체계로, 북한 내부에서 인터넷을 대신에서 사용한다. 이는 북한의 체제 보호를 위해 사용되는 컴퓨터 통신망이어서 북한 당국의 강력한 검열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핌 Newspim] 장동진 기자 (jangd8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