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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용곤충, 실버푸드'…미래 먹거리 개발하는 유통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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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이달부터 식용곤충 분말 시리얼 선봬
실버푸드 관심↑…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제품

[뉴스핌=장봄이 기자] 유통업계가 미래 먹거리에 대한 연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표적인 미래 식량인 식용 곤충을 이용한 시리얼을 선보이는가 하면,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실버푸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퓨처리얼 <사진=이마트>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부터 식용곤충 분말과 버섯을 사용한 시리얼 '퓨처리얼'을 처음 선보였다.

◆ 곤충 분말 들어간 이마트 '퓨처리얼'

고단백 식재료인 곤충 분말과 버섯을 첨가해 일반 시리얼보다 단백질 함량이 1.5~2.5배 정도 높다.

퓨처리얼은 식용 곤충에 대한 소비자 편견이나 거부감을 줄이기 위해 분말상태의 곤충을 제조과정에 사용했다. 30g 단위로 개별 포장했으며 용기에 우유를 부어 바로 먹을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식용 곤충이 세계적으로 친환경성과 경제성을 갖춘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다는 점과 국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집중했다"면서 "해외에서는 이미 단백질 셰이크와 시리얼 바 등 다양한 식품의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마트에 따르면 국내 식용 곤충 시장의 규모는 매년 빠른 속도로 성장하면서, 식용 곤충을 재배하는 농가도 지난 2015년 724개에서 2016년 1261개, 지난해 약 2600개로 증가했다. 2년 간 3배 이상 늘어난 셈이다.   

농림축산식품부 자료에선 국내 식용곤충 시장의 규모가 2015년 60억원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 5년 간 약 1590% 성장해 2020년에는 10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다.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 <사진=매일유업>

◆ 매일유업, 하반기 사코페이나 전용 제품 선봬 

실버푸드 역시 떠오르는 미래 먹거리 중 하나다. 저출산·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노년층을 겨냥한 식음료가 인기를 모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지난 2월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중앙연구소 내에 시니어 계층의 주요 질병으로 주목받는 '사코페니아' 전문 연구개발(R&d) 조직을 만들었다. 수십명의 연구원들이 미래 먹거리 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사코페니아는 근육이라는 뜻의 사코(sarco)와 부족·감소를 의미하는 페니아(penia)의 합성어로, 팔과 다리 등을 구성하는 골격근이 정상보다 크게 줄어드는 근감소증을 말한다.

연구팀은 사코페니아 질환과 관련한 학술 연구, 제품 개발 등에 초점을 맞췄다. 질병 예방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포함해 다양한 제품을 올해 안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시니어 계층은 사코페니아 예방을 위해 근육을 만드는 데 필요한 류신을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중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기 매일유업 사코페니아 연구소 소장은 "소비자들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이고자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 동원시스템즈, 무균충전음료 도입

동원시스템즈는 미래형 고부가가치 사업인 '무균충전음료' 사업에 뛰어들었다. 무균충전은 외부 침입이 불가능한 무균 설비에서 패트에 음료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일반 음료보다 안전·맛·영양 등에서 뛰어나 성장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유통 중에 발생할 가능성이 있는 중성 산도의 곡물 음료나 혼합차, 유가공 음료 등을 더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 충전 시 제균을 위한 열처리 공정이 없기 때문에 원료의 영양소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릴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동원시스템즈 관계자는 "일본 무균충전음료 시장의 경우, 최근 6년 간 매년 11% 이상 꾸준히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면서 "성장가능성이 큰 국내에서도 동원시스템즈가 뛰어들면서 시장은 더욱 빠르게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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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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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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