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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현대重 부사장, 현대로보틱스 5% 취득…경영권 승계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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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억원 규모 지분 취득…현대로보틱스 3대 주주 올라

[뉴스핌=정탁윤 기자]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사진) 현대중공업 부사장이 현대중공업그룹 지주사인 현대로보틱스 지분 5%를 매입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현대로보틱스는 29일 공시를 통해 정 부사장이 KCC가 보유한 현대로보틱스 주식 5.1%(83만1000주)를 3540억원에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 부사장이 보유한 현대로보틱스 지분은 기존 97주에서 총 83만1097주로 크게 늘어나게 됐다. 아울러 정 부사장은 정 이사장(25.8%)과 국민연금에 이어 현대로보틱스 3대 주주에 올랐다.

재계에선 정 부사장의 이번 현대로보틱스 지분 취득을 경영권 승계작업 일환으로 보고 있다.지분 매입 자금의 대부분도 부친인 정몽준 이사장이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정 부사장이 KCC로부터 주식을 매입했고, 자금은 아버지로부터 증여받은 돈과 개인 돈을 합쳐 마련한 것”이라며 "증여세는 적법한 절차를 거쳐 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지분 매입으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회사의 경영권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1982년생인 정 부사장은 고(故)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정 이사장의 장남으로, 현대중공업그룹 오너 3세다.

연세대를 졸업하고 지난 2009년 현대중공업 재무팀 대리로 입사했다. 이후 미국 유학을 다녀온 뒤 2011년 보스턴컨설팅그룹 한국지사에서 컨설턴트로 근무하기도 했다. 2013년 6월 현대중공업으로 복귀한 이후 본격적인 경영승계 과정을 밟기 시작했다. 경영기획팀 선박영업부 수석부장을 거쳐 2015년 1월 상무, 2016년 1월 전무로 고속 승진했고, 지난해 말 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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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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