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유럽 2차전'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에피스…"입찰 경쟁 치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레미케이드 이어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유럽 공략전

[편집자] 이 기사는 3월 22일 오후 2시5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김근희 기자]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유방암 치료제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유럽 시장에서 맞붙는다. 두 회사는 각각 유통사 다각화와 속도전을 내세우며 유럽 허셉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유통을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최근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유럽 판매 준비를 마쳤다. 허셉틴은 다국적 제약사 로슈의 유방암 치료제로, 전 세계 연 매출 8조원이 넘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셀트리온 vs. 삼성바이오에피스 '유럽 2차전'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왼쪽)과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사진=각사>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먼디파마, 컨 파마, 오리온 등의 협력사와 허쥬마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 협력사들은 올 2분기부터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주요 5개국을 포함한 유럽 전역에서 허쥬마를 판매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이달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온트루잔트' 판매를 시작했다. 유럽 판매사인 MSD는 지난 8일(현지시각) 영국에 온트루잔트를 출시했다. 이를 시작으로 점차 출시 국가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로써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약 2조4500억원에 달하는 유럽 허셉틴 시장을 놓고 경쟁하게 됐다. '레미케이드'(류머티즘관절염 치료제) 유럽 시장을 놓고 벌인 1차전에 이은 2차전인 셈이다.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현재 유럽에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와 '플릭사비'를 각각 판매하고 있다. 판매를 담당하는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바이오젠에 따르면 지난해 램시마 유럽 매출은 4000억원, 플릭사비 매출은 900만달러(약 96억원)을 기록했다.

의약품 입찰 결과에 승패 달려

이번 허셉틴 바이오시밀러 경쟁의 승패는 2분기부터 시작되는 유럽 각국의 의약품 입찰 결과에 따라 달라질 전망이다.

유럽의 경우 유럽의약품청(EMA)의 판매 허가를 받더라도 나라별로 약가를 등재해야 한다.

이후 회사들은 각 국가, 대형병원 연합체, 지방정부단 등 다양하게 실시되는 의약품 입찰에 참여한다. 입찰에 성공하면 입찰 주관 기관에 속해있는 병원들이 해당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입찰에 성공하면 단 한 번에 여러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어떤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하는지는 의사가 결정할 수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입찰에 성공한 바이오시밀러를 사용한다"며 "노르웨이는 국가 입찰, 영국은 병원체 입찰 등 나라마다 입찰 주관기관이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유통사 다각화 vs 속도전… 어떤 전략 통할까?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입찰 경쟁 등에서 이기기 위해 각자 전략을 실행 중이다.

셀트리온은 우선 판매사를 다양화했다. 유럽 국가마다 입찰 주관 기관이 다르고, 바이오시밀러 사용 환경 등이 다르기 때문이다. 각 나라에 최적화된 판매 협력사를 통해 유럽시장을 공략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도 직접 발 벗고 나섰다. 서 회장은 이달 초부터 두 달여 간의 일정으로 유럽 각국을 찾아가고 있다. 협력사의 판매 전략을 점검하고, 주요 정부 관계자 및 주요 의료진을 만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속도전을 펼치고 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하는 전 세계 업체 중 가장 빠르게 허가와 판매 절차를 마쳤다. 회사는 지난해 말 세계 최초로 온트루잔트의 유럽 판매허가를 받고, 이달 제품을 출시했다. 퍼스트 무버로서 선점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앞서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출시가 셀트리온보다 늦었던 만큼, 이번에는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온트루잔트 유럽 판매사는 다국적 제약사인 MSD다. 삼성바이오에피스 관계자는 "MSD는 세계 상위 제약사인 만큼 유럽 시장에서 영향력이 있다"며 "온트루잔트의 유럽 시장 안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마라톤 '서브 2' 기술 도핑 논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인류 첫 공식 마라톤 '서브 2'라는 신기원이 세워지고 축하와 동시에 '기술 도핑' 논란이 일고 있다. 케냐의 사바스티안 사웨는 26일 런던 마라톤에서 42.195㎞를 1시간 59분 30초에 끊었다. 2023년 켈빈 키프텀이 시카고에서 세운 종전 세계기록 2시간 00분 35초를 무려 1분 5초나 앞당긴 기록이다. 공식 대회에서 인류 최초로 '서브 2'를 달성한 순간이었다. 2위로 들어온 에티오피아의 요미프 케젤차도 1시간 59분 41초를 기록하며 두 번째 공식 서브 2 러너가 됐다. '넘을 수 없는 벽'으로 여겨졌던 2시간 장벽이 같은 날, 같은 코스에서 연달아 무너진 것이다. 여자부에선 티지스트 아세파가 2시간 15분 41초로 스스로 세웠던 세계기록을 9초 줄이며 새 기록을 썼다. [런던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사바스티안 사웨(오른쪽)가 26일(한국시간) 2026 런던 마라톤 남자부에서 1시간 59분 30초에 1위로 결승선을 골인한 뒤 여자 엘리트 레이스 우승자 티지스트 아세파와 함께 신발을 들어보이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6.4.26 psoq1337@newspim.com 세 사람은 모두 아디다스의 최신 레이싱화 '아디제로 아디오스 프로 에보3'를 신고 달렸다. 이 신발은 한 짝 무게가 97g에 불과한 초경량 카본화로 현재 규정상 허용되는 레이스용 슈즈 가운데 가장 가벼운 모델로 알려졌다. 힐 39㎜·포어풋 33㎜ 스택, 6㎜ 드롭으로 세계육상연맹이 정한 도로 레이스용 밑창 두께(40㎜ 이하) 규정을 간신히 충족했다. 사웨는 로이터·BBC 등과의 인터뷰에서 "기술 도핑이냐"는 질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그는 "이 신발은 공식 승인을 받았다. 매우 가볍고 편안하며 앞으로 밀어주는 느낌이 드는 건 사실이지만 나는 규정에 맞는 신발을 신고 뛰었다"고 말했다. 슈즈 논쟁은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2016년 나이키가 탄소섬유 플레이트를 넣은 '베이퍼플라이'를 선보이면서 마라톤 기록은 '초(秒) 단위'에서 '분(分) 단위'로 떨어지기 시작했다. 카본 플레이트와 고반발 미드솔은 발이 지면을 딛고 나갈 때 추진력을 높이고 에너지 손실을 줄여 42.195㎞에서는 수십 초, 많게는 1분 이상 차이를 만든다. '슈퍼 슈즈'의 위력이 커지자 세계육상연맹은 2020년 규정 손질에 나섰다. 도로 레이스용 신발은 밑창 두께를 40㎜ 이하로 제한하고, 탄소 플레이트나 블레이드는 1장만 허용했다. 기술의 방향은 제한하고 혁신 자체는 허용한 것이다. 우사인 볼트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일반 스파이크를 신고 세계기록을 세운 뒤 2021년 인터뷰에서 "내가 뛰던 시절엔 세계육상연맹이 새 스파이크를 아예 못 신게 했다. 요즘 나오는 스파이크 이야기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고 말했다. 수영에선 2008년 전신 수영복이 1년 사이 108개의 세계기록을 쏟아낸 끝에 2010년 전면 금지된 전례도 있다. 세계육상연맹은 밑창 두께와 탄소판 수를 제한하면서도 '슈퍼 슈즈 시대'를 인정했다. 덕분에 선수들은 기록을 갈아치우고 브랜드는 기술 경쟁을 벌이며 마라톤은 또 한 번 진화 중이다. 사웨의 1시간 59분 30초가 보여준 건 인간과 기술이 함께 만든 '새 시대의 기준'을 둘러싼 논쟁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psoq1337@newspim.com 2026-04-28 14:18
사진
민주, 하남갑 이광재·평택을 김용남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천위원회가 27일 회의를 열고 오는 6월 3일 실시 예정인 경기 지역 재보궐선거 국회의원 후보 3명에 대한 전략공천을 의결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 중 한 명으로 재보궐선거 출마를 희망했던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은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광재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경기 하남갑에 이광재 전 강원지사, 경기 평택을에 김용남 전 의원, 경기 안산갑에 김남국 전 의원을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지난 총선 초박빙 승부처였던 핵심 경합지 하남갑에는 당이 어려울 때마다 선당후사를 실천한 이광재 후보를 배치했다"며 "이 후보는 3선 국회의원과 광역단체장을 지낸 중량감 있는 정치인으로 GTX 연장 등 굵직한 지역 사업을 중앙과 직결해 속도감있게 해결할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수 텃밭에서도 승리한 경험과 수도권 현안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두루 갖춘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라고 덧붙였다. 김용남 전 의원 [사진=뉴스핌 DB} 평택을에 대해서는 "보수 성향이 짙은 지역인 만큼 합리적이고 개혁적 보수의 대표 인사인 김용남 전 의원을 공천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김용남 후보는 지난 대선 과정에서 우리 진영의 외연 확장과 승리에 지대한 기여를 한 바 있다"며 "진영을 뛰어넘는 폭넓은 지지 기반으로 험지에서도 승리할 수 있는 높은 본선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안산갑에는 김남국 전 의원을 전략공천했다. 강 대변인은 "김남국 후보는 최근까지 대통령 비서실 국민디지털소통관으로 근무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국민들과 소통해왔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과거 안산 지역구에서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다져온 탄탄한 조직력과 높은 현안 이해도를 바탕으로 즉시 실전에 투입돼 우리 당의 승리를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남국 전 민주당 의원 [사진=뉴스핌 DB] 경기 지역 출마를 준비했던 김용 전 부원장은 경기를 포함해 이번 재보선에서 공천하지 않기로 최종 확정했다.  조승래 사무총장은 "김용은 검찰 조작기소의 피해자이고 당과 대통령을 도운 여러 기여가 있다는 점에 대해 당 안팎 많은 분들이 기회를 줘야 한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그러나 당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판단해서 공천하지 않는 게 적절하다는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용에 대해서 다른 지역 공천 검토도 어렵다"고 덧붙였다.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사진=뉴스핌 DB] 이연희 전략공천관리위원회 간사는 "오늘 제가 김용을 만나 뵙고 전후사정을 잘 설명했고 선당후사 차원에서 큰 결단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 사무총장은 하정우 청와대 AI수석의 입당 및 출마 문제에 대해 "제가 만났고 어제 정청래 대표가 만나서 출마에 대한 마지막 대화를 나눴다"며 "듣기로는 출마할 것으로 안다. 그렇게 되면 입당 절차와 공천 절차를 추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6-04-27 18:2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