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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총리에 한정 쑨춘란 후춘화 류허, 신임 인민은행장에 이강 선임 (2보)

기사입력 : 2018년03월19일 13:15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14:12

[뉴스핌=백진규 기자]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는 19일 투표를 통해 한정(韓正) 상무위원과 쑨춘란(孫春蘭) 전 통일전선부 부장, 후춘화(胡春華) 전 광둥성 서기, 류허(劉鶴) 중앙재경영도소조 판공실 주임을 부총리로 선임했다. 

중국 관영통신 신화사(新華社)는 19일 전인대 제 7차 전체회의에서 표결을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신임 재정부장에는 류쿤(劉昆) 재정부 부부장이 승진 발탁됐으며, 15년 재임한 저우샤오촨 인민은행장 후임은 이강(易綱) 인민은행 부행장이 맡는다.

또한 왕이(王毅) 외교부장을 포함해 웨이펑허(魏鳳和) 전략지원부대 사령원(사령관), 자오커즈(趙克志) 공안부장, 샤오제(肖捷) 중국 재정부장, 왕융(王勇) 안전담당은 국무위원에 선출됐다.

이밖에도 국무원은 이날 허리펑(何立峰)을 국가발개위 주임, 천바오성(陳寶生)을 교육부부장, 왕즈강(王誌剛)을 과학기술부부장에 각각 임명했다.

17일 국가주석에 재선임된 시진핑 주석이 선서를 하고 있다 <사진=신화사>

이날 오전 리커창(李克強) 국무원 총리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중국 주요 지도자 및 부장(장관)급 인사안을 발표했고, 국무원은 표결을 통해 해당 인사안을 승인했다.

4인의 부총리 서열은 한정 쑨춘란 후춘화 류허 순으로 ▲한정 부총리는 총괄 ▲쑨춘란 부총리는 과기 교육 문화 ▲후춘화 부총리는 무역 농업 ▲류허 부총리는 금융 인력 정보통신 을 맡게 된다.

이에 앞서 전인대는 지난 17일 제5차 전체 회의에서 만장일치(2970표)로 시진핑 주석을 국가주석과 군사위 주석으로 재선출했다.  

이날 리잔수(栗戰書) 신임 상무위원은 전인대 상무위원장에 선출됐고 왕치산은 국가 부주석에 선출됐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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