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엔 쿠웨이트 최대 에비뉴에 중동 2호점
상반기 최대 시장인 사우디에도 브랜드 출시
[뉴스핌=김근희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의 화장품 브랜드 에뛰드하우스가 중동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에뛰드하우스느 중동 두바이 최대 상권인 '두바이몰'에 1호점을 열었다고 19일 발표했다.
아시아 화장품 브랜드 중 두바이몰에 매장을 연 것은 에뛰드하우스가 처음이다. 두바이몰은 연간 8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쇼핑몰이다.
에뛰드하우스는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 등을 내세워 중동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인기 제품인 '더블 래스팅 파운데이션', '디어 마이 블루밍 립스 톡 쉬폰', '리얼 파우더 쿠션' 등을 판매한다. 현지인들의 피부에 최적화된 전용 컬러 제품을 출시했다. 또 중동의 메이크업 트렌드를 반영한 화장법 3가지를 제시하기도 했다.
에뛰드하우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글로벌 고객에 맞춘 컬러와 트렌드를 이끄는 상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에뛰드하우스는 이번 두바이몰 개장을 발판 삼아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오는 22일에는 쿠웨이트 최대 쇼핑몰 에비뉴에 중동 2호점을 열 계획이다. 또 올해 상반기 내로 중동 최대 화장품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브랜드를 출시하는 등 진출 국가를 늘려나갈 방침이다.
에뛰드하우스 중동 두바이몰 매장.<사진=에뛰드하우스> |
[뉴스핌 Newspim] 김근희 기자 (k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