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MLCC 호황 지속…스마트폰·전기차 부품株 러브콜

기사입력 : 2018년03월18일 11:08

최종수정 : 2018년03월19일 06:40

삼성전기·삼화콘덴서 등 추천

[뉴스핌=김형락 기자] 산업의 쌀로 불리는 적층세라믹콘덴서(MLCC) 공급 부족으로 제품 가격 인상이 기대되는 스마트폰·전기차 부품주가 추천주 리스트에 올랐다. MLCC는 전자제품에 적당한 전류가 흐르도록 조절하는 핵심 부품으로 스마트폰, 전기차 등 반도체가 들어가는 제품엔 반드시 있어야 한다.

국내 증권사 5곳은 이번 주(3월 19~23일) 주간추천주로 12개 종목을 추천했다.

KB증권은 삼성전기를 추천주로 꼽았다. KB증권은 "기판 수율(총생산량 대비 불량품이 아닌 제품의 비율) 이슈 해소로 가동률이 100% 근접했다"며 "갤럭시 S9 판매량도 4400만대를 기록해 핵심부품의 80%를 공급하는 삼성전기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MLCC 공급 부족과 가격 인상 내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대신증권은 삼화콘덴서를 추천했다. 대신증권은 "주력 사업 부문인 MLCC 호황이 앞으로 2년간 지속 가능할 것"이라며 "주요 MLCC 업체들이 전장 부문에 집중하면서 MLCC 공급 부족 현상도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주 거래처인 LG전자의 전장사업 부문 성장의 수혜도 누릴 것"으로 예상했다.

의류·가전주에 대한 증권사 추천도 이어졌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를, SK증권은 코웨이를 추천했다. 하나금융투자는 "휠라코리아가 국내에서 성공적인 브랜드 리빌딩으로 실적 턴어라운드를 계속할 전망"이라며 "자회사인 아쿠시네트(Acushnet)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 효과, 미국 법인세 인하 효과로 양호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로열티는 작년 수준 유지하거나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코웨이이 대해 "작년 4분기 국내 환경가전 사업 실적이 부진했고, 올해 1분기 광고비 등 비용 증가 우려로 최근 과도한 주가 하락이 있었지만 펀더멘탈 훼손은 없었다"며 "말레이시아를 포함한 해외 외형성장을 지속해 하반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스타일러 등 신제품 출시가 상반기에 예정돼 있기 때문에 하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형락 기자 (roc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