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적극 나선다.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서울교육청 /이형석 기자 leehs@ |
서울시교육청은 14일 오전 11시 종로구 교육청 906호에서 서울시자살예방센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학생생명존중을 중심으로 자살 예방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자살 예방 교육과 자료 개발을 맡고 서울시교육청이 업무지원을 한다. 또한 센터는 각급 학교에서 자살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사안 발생 시 즉시 위기 개입을 할 예정이다.
교사연수도 진행한다. 학교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극단적 선택 예방을 위한 생활교육 방법을 전달한다.
이 외에도 사안 발생 시 집중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가족에 대한 사후 관리와 안정화 지원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생명존중 교육을 효과적으로 실시하고 필요한 지원을 강화해 학생들이 자신의 생명을 소중하게 여기는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