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만 20세 넘은 소년소녀가정 전세임대주택 무료 거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토부,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 시행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구 매입·전세임대 지원

[뉴스핌=서영욱 기자] 소년소녀가정은 만 20세를 넘어도 전세임대주택에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아동이 있는 최저수준의 저소득 가정은 매입·전세임대주택 보증금이 50만원으로 낮아진다. 

1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주택업무처리지침 개정안을 오는 14일부터 시행한다.  

먼저 소년소녀가정과 같이 보호대상 아동이 대학 입학으로 보호기간이 연장된 경우 만 20세를 초과하더라도 무료로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보호 종결 후 5년 이내까지는 임대료가 50% 감면된다. 

지금까지 아동복지법에 의한 보호아동이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하는 경우 만 20세 이하면 무료로 전세임대주택에 거주할 수 있다. 지난 2016년말 기준 아동복지시설이나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으로 보호되고 있는 아동 수는 2만9343명. 보호시설에서 퇴소한 아동 수는 2876명 수준이다. 

저소득 아동에 대한 주거복지 지원 내용 <자료=국토교통부>

아동이 있는 최저주거기준의 저소득가구는 매입·전세임대주택의 보증금이 50만원으로 낮아진다. '최저주거기준'은 전용입식부엌이나 전용수세식화장실을 구비하지 못한 주택이다. 

지난 2016년말 기준 전국 매입·전세임대주택 평균 보증금은 400만원 수준이다. 하지만 국토부는 쪽방이나 고시원·여인숙, 비닐하우스, 노숙인시설, 컨테이너·움막과 같은 최저기준 거주자에게 매입·전세임대주택 보증금을 50만원으로 낮춰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는 103만 가구다. 

이와 함께 개인이 운영하는 그룹홈도 매입·전세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게 됐다. 그룹홈은 소규모로 아동이나 노인, 장애인들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가정이다. 지금까지 법인이나 단체가 운영하는 그룹홈만 매입·전세임대주택 입주가 가능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6년말 기준 전국 아동그룹홈 410개 중 개인이 운영하고 있는 그룹홈은 258개로 약 63% 수준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제도 개선으로 보호대상 아동과 아동이 있는 저소득 가구, 아동공동생활가정에 대한 주거복지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 쪽방 거주자나 비주택 거주자에 대해서도 주거실태조사를 토대로 종합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 주거 사각지대에 대한 촘촘한 주거복지 안전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23일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가 첫 상업발사체 '한빛-나노'의 발사를 한국시간 오는 23일 오전 3시 45분에 재시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지난 20일 발사를 앞두고 추진제 충전 과정에서 2단 액체 메탄 탱크 배출 밸브의 간헐적 미작동을 확인하고 발사를 중단했다. 해당 밸브는 발사체 상단부 압력 제어를 담당하는 부품으로, 작동 불량 시 탱크 파열 가능성이 있어 안전을 고려해 예방적으로 발사를 중단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이후 점검 결과 배출 밸브 외 추가 이상은 없었으며, 예비품으로 교체가 가능한 상태다. 발사 일정은 브라질 공군과의 협의를 거쳐 발사 윈도우 마지막 날인 12월 22일(브라질 시간) 오후 3시 45분으로 확정됐다. 다만 당일 비 예보가 있어 기상에 따라 조정될 수 있다. 이노스페이스는 이번 발사로 고객 위성 5기를 고도 300km, 경사각 40도의 지구 저궤도에 투입하고, 비 분리 실험용 탑재체 3기에 대한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김수종 대표는 "발사체 개발과 발사 운용은 고난도 기술 영역인 만큼 남은 시간 면밀히 점검해 안전하고 성공적인 발사를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1 17: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