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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제주항공 "화산 폭발에도 日규슈 정상 운항"

기사입력 : 2018년03월08일 10:46

최종수정 : 2018년03월08일 10:46

가고시마 노선 정상 운항 중

[뉴스핌=유수진 기자] 일본 규슈 지역에서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이 분화하며 일본 국내선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으나, 우리나라에서 해당 지역을 오가는 하늘 길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신모에다카(新燃岳) 화산 분화 <사진=NHK>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鹿児島)현과 미야자키(宮崎)현 사이에 있는 신모에다케 화산이 지난 6일 크게 분화했지만, 인근 가고시마 공항으로 오가는 국적 항공사들의 항공편은 기존 스케줄대로 정상 운항되고 있다.

현재 국적 항공사 중에서는 ▲대한항공 주5회(화·수·금·토·일) ▲제주항공 주3회(화·목·토) ▲이스타항공 주3회(수·금·일) 등 세 곳이 인천-가고시마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화산 폭발 다음날인 7일 대한항공과 이스타항공은 예정대로 비행기를 띄웠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화산 분화가 항공 스케줄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고 있다"며 "평소와 같이 정상운항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항공과 이스타항공 관계자들도 "현재는 전혀 차질 없이 정상운항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항공사들은 향후 화산 폭발의 규모가 확대돼 항공기 운항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는 만큼, 현지 상황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적절히 대응할 방침이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지난 6일 오후 2시 27분을 시작으로 다음날 오전 11시까지 11회 이상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한때 운석이 분화구에서 상공 900m까지 튀어 올랐으며, 화산 연기는 역대 가장 높은 3000m까지 치솟았다.

이로 인해 가고시마 공항에서는 일본 국내선 항공편 80여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이 화산이 크게 분화한 건 지난 2011년 이후 7년만에 처음이다. 당시 분화구로부터 6km 가량 떨어진 건물의 창문이 깨져 부상자가 생기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

 

[뉴스핌 Newspim] 유수진 기자 (us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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