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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신모에다케' 화산 7년 만 최대규모 분화...항공기 80편 결항

기사입력 : 2018년03월07일 15:40

최종수정 : 2018년03월07일 15:40

[뉴스핌=김은빈 기자] 일본 가고시마(鹿児島)현과 미야자키(宮崎)현 사이에 있는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이 2011년 이후 최대 규모로 분화했다.

신모에다케(新燃岳) 화산 분화 <사진=NHK>

7일 NHK에 따르면 신모에다케 화산은 전날 오후 2시 27분경 폭발적으로 분화했다. 이번달 1일부터 이어진 분화의 규모가 커진 것이다. 

이후 이날 오전 11시까지 폭발적인 분화는 11회 발생했고, 한때 운석이 분화구에서 상공 900m까지 튀어오르기도 했다. 이날 오전 6시엔 화산 연기가 역대 가장 높은 3000m까지 치솟은 사실이 확인됐다. 

일본 기상청은 신모에다케에서 분화 활동이 지속되고 있다며 분화경계레벨을 3으로 유지했다. 레벨 3은 입산을 규제하는 수준이다.

또한 기상청은 "폭발적인 분화가 일어나면 분화구 주변에선 자동차 크기만한 거대 분석이 튀어오르기도 한다"며 "분화구로부터 3km이내 지역에선 분석을 경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모에다케 화산에서 6km 떨어진 미야자키현 다카하루초(高原町) 지역의 초등학생들은 이날 화산에 대비해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등교를 하기도 했다. 또한 인근 가고시마 공항에선 항공기 80여편이 취소됐다. 

신모에다케 화산은 7년 전인 2011년에도 분화가 발생했었다. 당시 분화구로부터 약 6km 떨어진 병원의 창문이 깨져 노인이 부상을 입는 한편, 7km 떨어진 호텔의 유리가 부서진 피해가 발생했었다. 

7일 미야자키현 다카하루초 지역 학생들이 헬멧과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고있다 <사진=NHK>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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