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배우 조재현이 대표로 있는 공연제작사 수현재컴퍼니가 폐업한다.
6일 공연관계자에 따르면 수현재컴퍼니가 현재까지 약속된 공연들은 진행하고 이후 예정됐던 공연은 취소하면서 수현재컴퍼니 폐업 절차에 들어간다.
앞서 성추행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달 23일 "모든 걸 내려놓겠다"고 발표한 조재현의 사과문에서 밝힌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현재 수현재컴퍼니는 뮤지컬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와 연극 '에쿠우스' 제작에 참여했다. 두 작품은 각각 내달 15일과 29일까지 공연한다.
한편, 조재현은 사과문 발표 이후 DMZ국제다큐영화제 집행위원장 자리에서 물러났으며, 교수로 재직 중이던 경성대학교 측에도 사의를 표명한 상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