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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교통사고 사망자 60%가 보행자..."노인·새벽시간 요주의"

기사입력 : 2018년02월22일 14:08

최종수정 : 2018년02월22일 14:08

서울경찰, 2013~2017년 교통사고 사망 통계 발표
보행자 사망자 전체 57.1%...무단횡단 사망자 절반

[뉴스핌=이성웅 기자] 최근 5년간 교통사고 유형을 분석한 결과 사망자 중 절반 이상이 보행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서울지방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고 사망자는 총 1823명이다.

이 중 보행자가 1041명으로 전체 57.1%를 차지했다. 특히 무단횡단 중 사망한 보행자가 이 중 59.1로 집계됐다.

22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교통사망자는 1823명이었다. 이 가운데 보행자는 1041명으로 절반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보행자 중 무단횡단 사망자는 59.1%였다. <자료=서울시경, 뉴시스>

지역별로 서울에서 무단횡단이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마포구 신촌로 이대역~아현역 구간과 강서구 공항대로 송정역 2번 출구인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지역에서 발생한 사망자는 5명이었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49명), 마포(36명), 동대문(35명), 구로(32명), 송파(31명) 순으로 가장 많은 보행자 사망이 발생했다.

연령대별로는 사망자 중 절반 가까이가 65세 이상 고령자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50대가 많았다. 무단횡단 유형별로는 편도 3차로에서 가장 많은 사망자가 발생했다.

시간대 별로는 오전 5시부터 7시까지 새벽 시간대에 무단횡단이 빈발했다.

월별로는 11월~1월까지 겨울철에 사고가 집중됐다. 일몰시간이 길어지고 어두운 도로에서 검은색 계열의 옷을 입어 눈에 잘 띄지 않는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경찰은 향후 무단회단 사망사고 발생 빈도순으로 가(사망 3건 이상, 17개소), 나(사망 2건, 79개소), 다(사망 1건, 404개소) 등급으로 나눠 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시 및 자치구와 협업해 무단횡단 예방책으로 간이중앙분리대와 투광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노인보행자의 경우 횡단보도를 이용하고 신호를 반드시 준수해야 한다"라며 "운전자의 경우 새벽시간 편도 3차로 이상 주택가 주변도로 주행시 경각심을 갖고 안전운전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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