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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 시험범위 가닥..수학 부담 이과생 여전·문과생은 가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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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하' 이공계 大 전공 공부에 중요.."논술로 평가할 수도"
삼각함수 포함 '수학Ⅰ' 들어간 수리 나형 제안도 '쟁점'

[뉴스핌=황유미 기자]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들이 치를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가형 범위에서 '기하'가 출제범위에서 제외될 가능성이 높아진 가운데 이과생들의 수학 학습에 대한 부담은 여전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수학 나형을 주로 보는 문과생의 경우에는 학습부담이 더욱 늘어날 수도 있다.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 마지막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가 실시된 지난달 17일 서울 용산구 성심여자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시험 준비를 하고 있다. [뉴시스]

정진갑 계명대 교수팀은 19일 오후 교육부가 주최한 '2021 수능 출제범위 공청회'에서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보는 수능 '수학 가형'에서 수학Ⅰ, 미적분, 확률과 통계 등 3과목을 출제범위로 삼는 안을 제안했다.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 정책연구를 수행한 정 교수팀은 17개 시도교육청, 학부모, 교사, 대학교수, 학회 등을 대상 설문조사를 바탕으로 이 같은 안을 마련했다.

수학 가형 제안안에서 '기하와 벡터'는 진로선택과목으로 제외됐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맞춘 수능에서는 진로선택과목은 시험 범위에서 제외한다는 원칙이 고려된 것이다.

2009 개정 교육과정 일반과목인 '기하와 벡터'는 자연계 학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과목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해당 제안안이 확정되면 고1 중 자연계 학생들의 수능 수학에 대한 학습 부담은 다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기하와 벡터가 수능에서는 빠지지만 학교 현장에서 수행평가나 대입에서 논술시험 등으로 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을 조심스럽게 점치고 있다.

고등학교에서 수학의 중요 개념인 '벡터'를 배우지 않고 대학 이공계열로 진학했을 때 수업을 소화하는 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학을 포함한 일각에서는 해당 부분 학습의 필요성을 주장하고 있다.

박중희 자유자재교육 대표는 "기하 부분이 빠지면 이차곡선과 벡터가 빠지게 되면서 이과생들은 대학(학습) 과정에서 문제가 생기게 된다"며 "아마 대학에서 제시문을 주는 방식으로 논술 시험에 기하를 넣거나 (고등)학교에서 수행평가 등으로 (기하와 벡터를) 해 나갈 가능성이 아주 높다"고 설명했다.

결국, 기하 과목이 빠지더라도 2021학년도 수능 수험생들의 부담은 그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연구팀은 수학 '나'형에 대해서는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를 포함하는 안을 제안했는데, 해당 안이 확정될 경우 이 또한 학습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수학Ⅰ은 기존 문과학생들의 범위가 아니었던 지수·로그함수, 삼각함수가 새롭게 포함돼 있다. 이 부분은 문과학생들이 수학과목에서 특히 어려워하는 부분으로 알려져 있다. 학습할 부분이 까다로워져 질적으로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늘어나는 셈이다.

여욱동 대구달성고 교사는 이날 공청회에서 "(수학Ⅰ에서는) 기존의 이과학생들의 범위에서 내용이 추가된 사인법칙과 코사인 법칙 부분까지 다루고 있다"며 "문과학생들이 수업에서 매우 어려워하는 부분이라 학습에서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밝혔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도 "수리 나형을 보는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날 수 있다"며 "기존 범위에서 빠지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 크게 (양적으로) 늘진 않았지만 이과 범위였던 부분들이 문과 수학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수리 나형에서 '공통수학' '수학Ⅱ' '확률과 통계'를 포함하는 두 번째 안의 경우에는 1학년 때 배우는 모든 과정이 수능과목으로 들어가게 된다. 지금까지의 수능에서는 수학 과목 중 일부만 들어간 바 있다. 두 번째 안은 양적으로 크게 늘어나게 되는 것이다.

수리 나형의 경우 첫번째 안과 두번째 안중에 어떤 것을 선택해도 수험생의 학습 부담은 증가할 전망이다. 

다만, 수학을 제외한 다른 과목에서는 출제범위가 크게 변동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연구팀은 국어 영역에서는 '독서', '언어와 매체', '화법과 작문', '문학'을 출제범위로 제안했다. 대신 '언어와 매체'에서 문법만 출제하는 안을 제안함으로써 현행과 거의 동일하게 범위를 유지했다. 영어와 사회·과학탐구 역시 현행 수능과 일치하는 안을 내놨다.

교육부는 해당 정책연구 및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들을 종합해 이달 말까지 2021학년도 수능 출제범위를 확정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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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파티 위증' 이화영 징역 4개월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이른바 '연어 술파티' 의혹을 국회에서 증언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다.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는 무죄로 판단됐고, 대북 지원 사업 관련 직권남용 등 혐의는 공소기각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는 20일 이 전 부지사에 대한 국민참여재판 선고 공판에서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혐의를 유죄로 보고 징역 4개월을 선고했다.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무죄를 선고했다.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와 위계공무집행방해, 지방재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는 공소를 기각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뉴스핌DB] 이 전 부지사는 2024년 10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수원지검 검사실에서 진술 조작을 위한 '연어 술파티'가 있었다는 취지로 증언한 혐의를 받았다. 이번 재판에서 해당 증언이 허위였는지가 핵심 쟁점으로 다뤄졌다. 배심원단 7명은 전날 오후 6시부터 9시간30분가량 평의를 진행했다. 위증 혐의에 대해서는 유죄 4명, 무죄 3명으로 의견이 갈렸다. 재판부는 검사실에 있었던 관련자들의 진술이 대체로 일관되고 서로 부합하는 반면, 이 전 부지사의 진술은 일관성과 신빙성이 부족하다고 보고 유죄 판단을 내렸다.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과 관련된 이른바 '쪼개기 후원' 공모 의혹은 무죄로 결론났다. 배심원단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가 합리적 의심을 배제할 정도로 입증되지 않았다는 데 만장일치 의견을 냈고, 재판부도 이를 받아들였다. 대북 묘목·밀가루 지원 사업과 관련한 직권남용 등 혐의에서는 재판부가 직권으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배심원단은 공소권 남용 여부에 대해 다수 의견으로 부정적인 판단을 냈지만, 재판부는 관련 사건의 기소 과정을 문제 삼았다. 재판부는 신명섭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사건을 언급하며 검찰이 신 전 국장을 기소할 당시 이 전 부지사와의 공범 관계를 뒷받침할 증거가 충분하지 않았는데도 공소장에 공모 관계를 적었다고 봤다. 이어 "이 전 부지사가 정식으로 기소되기 전 타인의 재판에서 먼저 유죄 취지 판단을 받게 한 것은 방어권 보장 원칙에 어긋나는 공소권 남용"이라고 판단했다. 이 전 부지사 측은 선고 직후 항소 방침을 드러냈다. 변호인단은 국회 청문회에서 장시간 이어진 증언 가운데 술 반입과 관련한 짧은 부분만 떼어내 기소한 것은 무리한 처분이라고 주장했다. 또 이 전 부지사가 본인의 기억에 근거해 증언한 만큼 고의적인 위증으로 보기 어렵다고 반박했다. 직권남용 등 혐의에 대해서도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변호인단은 "배심원단이 실체적 쟁점에서는 무죄 취지로 판단했는데 재판부가 절차적 이유로 공소기각을 선고했다"며 "항소심에서 무죄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이번 국민참여재판은 지난 8일부터 주말을 제외하고 열흘 동안 진행됐다. 국민참여재판으로는 이례적으로 긴 심리 끝에 선고가 내려졌다. 앞서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위증과 직권남용 등 혐의에 징역 2년을,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는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7년 8개월이 확정돼 수감 중이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6-20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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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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