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사회

속보

더보기

[대입제도개편] 전 과목 절대평가?..수능 개편 3가지 시나리오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성' 위해 절대+상대평가 혼합..現체제 유지할 수도
정부 기조 '전형 단순화' 고려, 전과목 절대평가도 가능
새 제안 "수능 2번 중 1번 '서술·논술형 시험' 으로"

[뉴스핌=황유미 기자] 대학입시제도 개편이 큰 틀에서 3가지 시나리오로 추려지고 있다. 

기존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혼합된 현행 수학능력시험을 유지하는 방안과 전 과목에 절대평가를 도입하는 방안이 있다. 여기에 수능을 이원화하고, 그 중 하나의 시험을 서술·논술형으로 보는 안이 새롭게 제기된 상태다.

다만, 교육부 정책자문위 입시제도혁신분과의 의견 수렴 기간이 남은 만큼 추가 수능 개편안이 도출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한다.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날인 23일 오전 서울시 제13시험지구 제13시험장인 여의도여자고등학교에서 수험생들이 막바지 시험준비를 하고 있다. /김학선 기자 yooksa@

1. 상대평가·절대평가 혼합, 현재 수능 체제 기조 유지

현행 수능은 국어, 수학(가·나형), 탐구, 제2외국어 영역은 상대평가로, 영어와 한국사는 절대평가로 진행한다.

현 정부 기조 자체가 대입 전형을 '단순화'하는데 목표가 있어 수능의 변화가 불가피할 가능성이 높으나 교육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2022학년도 수능의 경우에는 현행을 유지할 수도 있다. 장기적 개편안과 단기적 계획을 따로 발표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올해 중3학생들은 현행처럼 상대평가와 절대평가가 섞여있는 수능을 치르게 된다.

교육·입시 전문가들은 현행 체제가 유지됐을 경우 가장 큰 장점으로는 '대입 안정성 유지'를 꼽았다. 단점은 기존 수능이 갖는 문제점인 '과목별 일관성 결여 및 점수 왜곡'이 언급된다. 

또한 현재 중3의 교육과정과 평가가 '미스매치'(mismatch)된다는 것도 큰 문제다. 이들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적용을 받아 학생참여형 수업, 과정 중심 평가를 학사기간 동안 받지만 이를 제대로 평가 어려운 객관식·상대평가 형태의 수능을 최종적으로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한편, 서울경기지역입학관련처장협의회(이하 입학처장협의회)는 현재의 수능 유지로 개편안이 나올 경우, 통합사회·과학을 수능영역에 추가하고 이를 절대평가 등급제로 가는 것을 제안하기도 했다.

2. 전 과목 절대평가 등급제 도입

국어, 수학, 영어를 포함해 탐구영역, 한국사, 제2외국어 등 수능 전 과목에 절대평가 9등급제를 도입하는 안이다.

사실상 전 과목 절대평가의 경우 현 정부의 대입정책 기조인 '단순화'와는 맥락을 같이 한다. 8월 발표될 개편안으로 가능성이 없진 않다.

전 과목 절대평가안의 가장 큰 장점은 과열경쟁이 줄어들면서 수험생의 학업스트레스가 완화된다는 점이다.

또한 수능이 자격고사화 되면서 상대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전형의 중요도가 올라가 고교 교육 내실화에 기여할 수 있다는 것도 기대효과로 꼽힌다.

문제는 작은 점수차이로 등급이 나뉘는 것 때문에 불공정성 논란이 야기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수능 변별력이 떨어지게 되면서 대학별고사 확대 가능성도 있다.

논술고사 확대가 가장 대표적이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는 사교육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3. 수능 이원화와 서술·논술형 수능 도입

입학처장협의회는 이번 포럼에서 수능을 2번으로 나누고 그 중 한 번을 '서술·논술형' 수능으로 치르는 안을 제안했다. 다만, 이 방법은 2022년이 아닌 고교 교육과정 변화와 맞물려 장기적인 개편 목표로 잡는 것이 옳다고 봤다.

이번 제안된 안에 따르면 첫 번째 수능은 11월 초에 기존 형태인 객관식 오지선다형으로 진행하고, 두 번째 수능을 11월 중순에 서술·논술형으로 치른다. 논술형 시험의 경우에는 인문·자연과 같은 계열별로 혹은 과목별로 치를 수 있다.

이는 일본이 2020학년도에 도입할 대학입학공통시험 형태를 참고한 것이다. 일본은 고교-대학 연계 제도 개혁을 추진하면서 2020년 일본어와 수학에 서술형 문항을 포함한 대입공통시험을 시행한다. 2024년에는 지리, 역사, 윤리, 과학에도 논술문제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

입학처장협의회는 논술의 출제는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같은 국가기관이 하고 채점은 대학이 하도록 하는 방법도 제안했다. 이로써 서술형 수능도입시 가장 어려운 채점 문제를 해결하자는 것이다.

입학처장협의회는 서술·논술형 수능 도입에 대해 "기대효과로는 4차 산업혁명시대의 창의융합성 인재양성에 부합하고 2015 개정 교육과정의 공통·선택과목 도입에 맞는 수능 시험 운영이 가능한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단점으로는 대학 간 채점 결과가 다름에 따라 일어날 수 있는 채점 객관성 및 공정성 논란이 있다.

또한 통합사고능력과 고등추론능력을 측정하기 위한 문항이 출제될 경우 새로운 사교육이 유발될 수 있다는 게 입학처장협의회 측의 설명이다.

대입개편안 마련을 담당하는 교육부 정책자문위 입시제도혁신분과 김경범 서울대 교수는 "모든 가능성을 열고 의견을 받고 있다"며 "논술형 수능 도입을 포함해 모든 제안에 대해 고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