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대한민국이 오늘(19일)도 스피드스케이팅 종목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19일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에 따르면 대한민국 선수들은 이날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 스키점프, 피겨스케이팅 등 총 9종목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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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달이 가장 기대되는 종목은 오후 8시53분에 열리는 남자 500m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차민규와 모태범(대한항공), 김준호 선수가 출전한다.
그 중 차민규는 2016-2017시즌 월드컵 2차 대회에서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올 시즌에는 3차 대회서 은메달을 따내는 등 뛰어난 기량을 보이는 선수다. 14조 아웃코스에 편성된 차민규는 캐나다 선수인 주니어 길모어와 레이스를 펼친다.
이날 오후 8시에는 김보름(강원도청), 노선영(콜핑팀), 박승희(스포츠토토), 박지우(한국체대)로 구성된 여자 스피드스케이팅 팀 추월 선수들이 8강전을 치른다. 여자 팀 추월 선수들은 ‘다팬딩챔피언’ 네덜란드와 1조에 편성됐다.

승리를 거듭하고 있는 컬링경기도 지켜볼 만하다. 이날 여자컬링 대표팀은 오전 9시 5분 스웨덴(세계 랭킹 5위)을 상대로 예선 6차전을 치른다. 현재 여자 컬링 대표팀은 4승 1패 상태로 잔여 4경기 중 2승을 챙기면 4강 진출이 유력하다. 남자 컬링도 오후 2시 5분 이탈리아(세계 랭킹 13위)를 상대로 예선 7차전을 치른다.
알렉산더 겜린-민유라는 피겨 스케이팅 아이스 댄스 쇼트 댄스에 출전한다. 한국 선수로는 16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나서는 것이다. 봅슬레이에서도 원윤종-서영우 선수가 2인승 예선 3, 4차 시기에 나선다.
이밖에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스키 하프파이프 예선에 정유진 선수가 출전하며, 스키점프에는 김현기, 박제언, 최서우가 스키점프 남자 팀 1라운드에 출전한다.
[뉴스핌 Newspim] 전선형 기자 (intherai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