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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시애틀 본사서 이례적 대규모 감원"

기사입력 : 2018년02월13일 05:17

최종수정 : 2018년02월13일 05:17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온라인 유통업체 아마존이 이례적으로 수백명의 감원에 나섰다고 12일(현지시간) 시애틀타임스와 CNBC 등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시애틀 본사에서 수백명의 직원을 해고하기로 했다. 소식통은 시애틀타임스에 이번 해고가 아마존의 소매 유통 사업에 집중됐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아마존에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 시애틀타임스는 특히 아마존이 그동안 자원의 절약과 효율적 배치에 자부심을 가져왔다고 언급했다.

아마존의 시애틀 본사 직원 수는 2010년 5000명에서 4만 명으로 불어났다. 일부 직원들은 지난 2년간 빠르게 직원 수가 증가하면서 일부 부문은 예산이 초과하고 일부 팀은 너무 많은 인력이 근무하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몇 달간 아마존은 일부 직무에서 추가 고용을 하지 않았고 이것은 시애틀의 채용공고를 수년간 최저 수준으로 감소시켰다.

아마존은 성명에서 “연간 계획의 하나로 우리는 회사 전체에서 직원 수를 조정하고 있다”면서 “몇몇 부문에서는 일자리가 조금 감소하지만 다른 많은 부문에서는 적극적으로 채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일부 직원들이 이미 해고 통고를 받았으며 전체 감원 작업은 몇 주 후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제프 베조스 아마존 창업자<사진=AP/뉴시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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