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강원도서도 느낀 '포항 지진'...평창올림픽 안전은?

기사입력 : 2018년02월11일 10:52

최종수정 : 2018년02월11일 10:5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강릉서 감지신고 3건...경기기설물 모두 내진설계

[ 뉴스핌=평창특별취재팀 ] 오늘(11일) 새벽 포항에서 발생한 규모 4.6의 지진은 올림픽이 열리는 강원도에서도 감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포항 지진 관련해 119에 문의 전화 12건이 접수됐다. 특히 빙상 경기가 치러지는 강릉에서는 지진 감지 신고 3건이 들어왔다.

충북도소방본부도 '이날 건물이 흔들린다'는 등 78건의 지진 문의 전화가 걸려왔다고 밝혔다. 온라인 SNS에는 '자다 본능적으로 생명 위협을 느껴 새벽 5시 넘어 운동장으로 나왔다'는 경험담도 올라왔다.

소방청은 최초 여진 발생 후 1시간 30분 동안 119에 지진 감지 신고가 총 1462건 접수됐다고 밝혔다. 부산은 물론 서울에서도 지진을 느꼈다는 문의가 있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현재까지 지진으로 인한 경기일정 변동은 없다고 밝혔다. 또 경기시설들은 내진설계를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에 따르면 평창 알펜시아 슬라이딩센터 등 신설한 경기장 6곳은 진도 6.0의 지진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올림픽 개·폐회식장 내진강도는 6.5다. 강릉 컬링경기장 등 기존 시설을 보완한 6개 경기장도 내진 설계가 반영됐다.

아울러 소방당국은 올림픽 기간 중 24시간 화재예방 감시체계 및 긴급대응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 대회 기간에 긴급상황 발생 시에는 ‘강원119신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다. 이 앱은 영어, 중국어, 일본어를 지원하고 버튼을 누르면 신고자의 위치가 강원도 119종합상황실로 전달된다. 

한편, 11일 오전 11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평창 동계올림픽 알파인스키 첫 경기인 남자 활강이 정선지역에 초속 20m의 강풍이 불면서 15일로 미뤄졌다. 15일 예정이던 남자 슈퍼대회전은 하루 뒤인 16일로 미뤘다.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저녁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과 스위스와경기를 마친뒤 선수들을 찾아 격려하고 있다. /2018평창사진공동취재단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