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스마트시티 시범단지 탈락한 판교 “심리 영향 있지만 집값 타격 없을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나은경 기자]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가 악재를 만났다. 최근 정부가 선정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서 예상과 달리 선정되지 못한 것.

기대감이 컸던 만큼 실망감도 적지 않다는 게 현지의 분위기다. 이에 따라 일각에서는 집값 하락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다만 국가시범도시에 선정되지 않았을 뿐 다른 개발계획이 적지 않은 만큼 큰 타격은 없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4일 부동산 전문가들에 따르면 경기 성남 판교신도시가 예상과 달리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단지에 선정되지 못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전망이다.

판교신도시 현지 중개업소 관계자는 "박근혜 정부시절 판교 창조경제밸리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이 재료가 집값에 반영됐다"며 "이번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에 선정되지 못한 데 따라 집값이 일부 위축될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말했다.

판교테크노밸리 위치도 <사진=경기도청>

판교신도시의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개발에 대한 기대감은 매우 높았다. 박근혜 정부 시절 '창조경제밸리' 지정이 예고된데다 박근혜 정부가 퇴진한 지난해 4월에도 정부의 '국토교통 4차 산업혁명 대응전략'에서 판교를 포함한 네 곳이 스마트시티 특화단지 후보로 꼽혔다. 이때를 기점으로 판교신도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로 선정되면 고급 일자리가 대거 생겨나는 만큼 신도시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았다.

현지에서는 무엇보다 투자심리 위축을 우려하고 있다. 판교신도시도 올해 입주 10년차를 맞은 '중고참 신도시'다. 이에 따라 신도시 가치를 높이기 위해선 개발재료가 필요한데 스마트시티 호재가 사라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될 수 있다는 것.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 선정을 전후해 거래량과 집값 동향도 뚜렷한 온도 차를 보이고 있다. 현지 K부동산 관계자는 "국가시범단지 선정을 앞 둔 1월 둘째 주 들어 이 일대 아파트 가격이 가장 많이 올랐고 문의도 많았다"며 "국가시범단지에서 탈락하면서 매수 문의가 뚜렷이 줄어들었다"고 말했다.

김진 성결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부동산 가격은 호재 때문에 상승한다"며 "판교가 스마트시티로 선정될 거란 기대감이 집값 상승에 영향을 줬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마트시티 시범도시로 선정되면 고급 인력이 대거 몰려들 수 있다.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실제 '2016년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 조성사업 고용영향평가 연구'는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지원센터가 고용창출 목표를 초과달성했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은 주변 부동산 가격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판교 역시 지난 2012년 테크노밸리에 정보기술(IT) 업체들이 대거 들어서면서 주변 부동산 가격이 급속도로 상승한 '경험'이 있다.

김진 교수는 "지방 혁신도시의 경우만 보더라도 양질의 일자리와 주택가격의 상관관계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반면 스마트시티에서 탈락한 것이 판교 부동산 오름세에 결정적인 악재가 되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김지은 주택산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선정이 연말에 한 차례 더 예정돼 있어 이번 선정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 A중개업소 관계자는 "스마트시티에서는 탈락했지만 제2, 제3테크노밸리 사업은 계속 진행되지 않느냐"며 "개발 호재에 대한 기대치가 낮아졌을 수는 있지만 판교는 서비스가 계속 확장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나은경 기자 (nanan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