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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조정 장세 지속, 0.97%↓

기사입력 : 2018년02월01일 16:48

최종수정 : 2018년02월01일 16:48

상하이종합지수 3446.98 (-33.85, -0.97%)
선전성분지수 10864.34 (-295.34, -2.65%)
창업판지수 1697.39 (-37.67, -2.17%)

[뉴스핌=황세원 기자] 1일 중국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97% 하락한 3446.98로 장을 마감, 조정 장세를 이어갔다. 

1일 상하이지수는 전일 대비 0.06% 내린 3478.67에서 장을 시작한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다 3446.98에 장을 마감했다. 특히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 낙폭이 컸다. 선전성분지수는 전일 대비 2.65% 하락한 10864.34를 기록했으며 창업판지수는 전일 대비 2.17% 하락한 1697.39로 장을 마쳤다.

이날 중국 양대 증시는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선박, 환경보호, 비철금속 등 약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공상은행(工商銀行), 중국인수(中國人壽), 보리부동산(保利地產) 등 일부 대형주 및 우량주 중심 SSE50가 상대적 강세를 보였다. 

이번 주 증시 단기 조정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월 춘제(음력 설) 등 호재로 일부 섹터가 반등하며 지수의 완만한 회복을 견인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중국인허증권(中國銀河證券)은 “춘제(음력 설)을 앞두고 관광 및 여가 섹터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춘제는 휴일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장거리 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관련 관광상품 판매 호조, 소비 촉진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중국 유력 증권사 증권일보(證券日報)는 “기관 투자자를 중심으로 여가서비스, 은행 등 업종 대표주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2월 해당 업종에 대한 기관투자자 투자 매수세가 본격적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날 위안화 환율은 이틀간의 숨고르기를 멈추고 강세 행진을 이어갔다. 1일 달러 대비 위안화 환율은 전거래일 기준가인 6.3339위안 대비 0.47% 내린(위안화가치상승) 6.3045위안에 고시됐다.

현지 전문가들은 위안화 강세 전망이 위안화 자산 보유 욕구를 높임으로써 글로벌 자금 유입을 촉진, A주 증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 중국 유력 매체 텅쉰차이징(騰訊材經)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국 은행권 대리 외환 매매 흑자(순유입) 규모는 59억8400만달러(약 6조4200억원)를 기록, 최근 높아진 위안화 보유 심리를 반영했다.

홍콩을 통해 상하이 A주를 거래하는 후구퉁(滬股通)도 순유입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후구퉁 순유입 누적 증가율은 48.22%를 기록한 바 있다. 

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1일 선전성분지수 추이<사진 = 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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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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