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조선명탐정3'에서 서필을 열연한 배우 오달수 <사진=뉴스핌DB> |
[뉴스핌=장주연 기자] 배우 오달수가 15년 만에 ‘올드보이’로 돌아왔다(?)
29일 오후 서울 중구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조선명탐정:흡혈괴마의 비밀’(조선명탐정3) 언론시사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메가폰을 잡은 김석윤 감독을 비롯해 배우 김명민, 오달수, 김지원이 참석, 작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달수는 극중 영화 ‘올드보이’(2003) 패러디 장면이 등장하는 것과 관련, “제가 출연한 작품이라 기억이 새록새록 피어났다. 또 그 장면이 재미있게 잘 나온 것 같아 감독님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에 김석윤 감독은 “크게 의도했다기보다 뒤로 갈수록 코미디를 많이 할 수 없다는 한계가 있었다. 그래서 포인트를 찾아야 했는데 가장 효과적인 코미디를 찾다 보니 ‘올드보이’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선명탐정3’는 괴마의 출몰과 함께 시작된 연쇄 예고 살인 사건을 파헤치기 위해 명탐정 김민과 서필, 기억을 잃은 괴력의 여인이 힘을 합쳐 사건을 파헤치는 코믹 수사극이다. 내달 8일 개봉.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