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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서 규모 7.1 강진으로 최소 2명 사망·65명 부상

기사입력 : 2018년01월15일 07:47

최종수정 : 2018년01월15일 07:47

남서부 아카리서 40km 떨어진 곳에서 발생
지진 560km 떨어진 리마에도 영향

[뉴스핌= 이홍규 기자] 14일 오전(현지시간) 페루 남서부 아카리에서 40km 떨어진 지역에서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사망하고 65명이 부상했다고 CNN뉴스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페루 연안을 강타한 이번 강진으로 가구 63개가 파괴됐다. 진원의 깊이는 36.3km다.

페루 당국에 따르면 낙석 사고로 아우카 지역에서 한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사망자 역시 같은 지역에서 발생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

차라 지역에서 부상자가 다수 발생했다. 차라는 광업과 어업에 의존하는 지역으로 관광객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다.

이번 강진은 아카리에서 560km 떨어진 페루 수도 리마에도 영향을 미쳤다. 일부 소도시 가옥이 붕괴됐다. 도로 일부가 폐쇄됐다.

미국 태평양 쓰나미 경보 센터는 지진 발생 이후 쓰나미 경보를 내렸지만, 이후 경보를 철회했다.

<사진=신화통신/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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