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중국, 10일 연속 상승…일본은 이틀 연속 하락

기사입력 : 2018년01월11일 18:18

최종수정 : 2018년01월11일 18:18

항셍지수 소폭상승…13거래일 연속 오름세
일본, 엔화강세에 자동차·전자↓

[뉴스핌=김은빈 기자] 11일 아시아 주요 증시의 표정은 엇갈렸다. 중국시장은 블록체인과 부동산주의 강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일본 증시는 엔고의 영향으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중국의 상하이지수는 소폭 상승하며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상하이지수가 10거래일 연속 상승하는 건 2015년 3월 이후 처음이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0% 오른 3425.34포인트로 마감했다. 리커창 총리가 지난 10일 중국의 2017년 GDP 성장률을  6.9%로 예상한다고 밝히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을 받았다. 

중국인민은행이 11일에도 공개시장조작을 통해 자금공급을 이어간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중국농업은행 등 대형 은행주에 매수가 이어졌다. 의약품·호텔관련 주도 상승세를 탔다.

선전성분지수는 0.24% 상승한 1만1464.20포인트를 기록했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05% 내린 4205.59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11일 상하이종합주가지수 추이 <사진=텅쉰재경>

홍콩 항셍지수도 3만1120.39포인트로 전날 대비 0.15% 오르며 1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도 전날 대비 0.05%오른 1만2295.52포인트를 기록했다.

반면 일본 증시는 이틀째 하락세를 기록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이날 0.33% 하락한 2만3710.43엔에 장을 닫았다. 토픽스 역시 0.21%내린 1888.09엔으로 마감했다.

엔화 강세로 인한 우려로 대형 종목들에 매도세가 이어진 탓이다. 엔화는 오후 4시45분 현재 1달러 당 111.84엔으로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자동차주인 혼다와 도요타자동차가 각각 1.85%, 1.00% 하락했다. 전기주인 교세라(-1.44%)와 후지필름홀딩스(-1.79%)도 지수를 끌어내렸다.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0.19% 하락한 1만810.06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