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1987'이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르며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
[뉴스핌=장주연 기자] ‘1987’이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987’은 9일 하루 동안 17만5742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444만5189명이다.
지난달 27일 개봉한 ‘1987’은 그간 천만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세에 줄곧 박스오피스 2위에 머물렀다. 그러나 최근 문재인 대통령의 관람, 강동원의 눈물 등으로 화제를 모으며 다시 한번 입소문을 타기 시작, 뒷심을 발휘하고 있다.
한편 ‘1987’은 1987년 1월, 스물두 살 대학생이 경찰 도중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낸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담았다. 장준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김태리, 박희순, 이희준 등이 출연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