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물산은 9일 김신 상사부문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후임 부문장에 고정석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고정석 신임 삼성물산 상사부문장(사장)은 화학팀장, 화학·소재사업부장 등을 역임한 트레이딩 전문가로 꼽힌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각 사장들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후진들에게 사업을 물려주기로 하고 전원 사퇴한 것"이라며 "신임 부문장들은 일찍부터 각자의 전문영역에서 경험을 쌓고 삼성물산 내에서 핵심 보직을 맡아 온 검증된 인물들"이라고 설명했다.
김신 전 대표는 "지금이 새로운 성장을 위해 후진들에게 사업을 물려 줄 적기"라며 사퇴 의사를 밝혔다.
신임 고정석 사장은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프로필>
◇나이
▲ 1962년생
◇학력
▲ 연세대학교 화학공학 학사
▲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
◇ 주요경력
▲ 1985년 삼성물산 입사
▲ 2008년 삼성물산 상사부문 기능화학사업부장 상무
▲ 2009년 일본삼성 상사부문관장/화학철강사업부장 상무
▲ 2012년 삼성C&T재팬 대표이사 사장
▲ 2012년 삼성물산 화학소재사업부장 상무
▲ 2013년 삼성물산 화학소재사업부장 전무
▲ 2016년 삼성물산 기획팀장 부사장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