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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판문점 연락시도 횟수' 현 상태 유지할 것"

기사입력 : 2018년01월03일 13:20

최종수정 : 2018년01월03일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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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관계자 "하루 두 차례 연락하는 기존 틀 유지"

[뉴스핌=노민호 기자] 북한이 한국 정부의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을 제안과 관련된 판문점 연락관 접촉 시도에 이틀째 응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통일부는 "접촉 시도 횟수를 늘리는 것은 염두에 두고 있지 않다"고 3일 밝혔다.

통일부 청사 내부./뉴스핌 DB

통일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하루에 두 차례씩 이뤄지는 판문점 접촉 시도 횟수를 늘릴 계획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횟수를 늘린다고 해서 북한과 연락이 닿을 가능성이 높아진다고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국민들께 '북한에게 너무 저자세로 간다'는 잘못된 메시지를 전달할 수도 있다"며 "때문에 하루 두 차례 시도라는 기존의 틀을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일부는 전날 오후 4시와 이날 오전 9시 판문점 연락채널로 통화를 시도했으나 북측은 받지 않았다. 판문점 연락관 채널은 2016년 2월 개성공단 운영이 전면 중단되면서 끊긴 상태이다. 통일부는 그동안 매일 오전 9시와 오후 4시 두 차례씩통화를 시도해왔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의 무응답이 남북 고위급 당국회담 제안 일인 1월 9일을 넘길 가능성'과 관련해 "정부는 모든 상황을 염두에 두고 있다"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신년사에서 '북남 당국이 시급히 만날 수도 있다'고 했지만 말과 행동이 다르다는 점을 스스로가 인정하는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정부는 북한의 반응을 차분한 자세로 기다리고 있다"며 "다양한 가능성을 생각할 수 있지만 예단해서 판단하기는 아직 이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노민호 기자 (no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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