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주연 기자] ‘신과 함께’가 천만 관객을 돌파했다.
4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신과 함께-죄와 벌’(신과 함께)는 개봉 16일 만인 이날 오전 12시 1000만 관객을 돌파했다. 누적관객수는 1000만198명이다.
이는 2018년 첫 히트작이자 ‘택시운전사’(2016) 이후 약 5개월 만에 탄생한 ‘천만 영화’다. 역대 개봉 영화 중 20번째 기록으로 한국 영화 중에는 16번째다.
특히 ‘신과 함께’의 이번 1000만 돌파 속도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2일)에 이어 두 번째로 빠른 속도다.
‘신과 함께’의 1000만 돌파로 김용화 감독을 비롯해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등 모두 생애 첫 ‘천만’ 타이틀을 안게 됐다.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에도 첫 경사다.
메가폰을 잡은 김용화 감독은 “매일 매일이 감사하고 놀랍다. 감사하다는 말 외엔 이 마음을 표현할 길이 없다. 많은 관객과 소통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2부도 잘 만들어 기대에 맞는 영화를 선보이겠다. 추운 날씨, 영화를 통해 따뜻한 감동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림 역의 하정우는 “너무나 큰 사랑을 받고 있어서 어리둥절하다. 모든 사람에게 너무 감사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자홍으로 분한 차태현 역시 “‘신과 함께’ 1000만 돌파 정말 감사하다. 어떻게 결과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정말 지금으로도 너무 행복하다. ‘신과함께’와 자홍을 사랑해주신 팬 여러분들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주지훈, 김향기, 도경수(엑소 디오), 김동욱, 이준혁, 이정재, 마동석 등 출연 배우들 역시 1000만 인증샷을 통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장주연 기자 (jjy333jjy@newspim.com)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