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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13 지방선거 승자는?…민주당을 뒤흔들 3가지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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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민+바른 통합, '돌풍' 일으키면 정치구도 흔들
2. 국민의당 호남계 이탈 규모 따라 정국 주도권 영향
3. '예선이 곧 본선'…유리한 환경이 여당에 독 될수도

[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정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지난해 5.9 대선 이후 50% 안팎을 오르내리는 정당지지율을 보이며 고공행진중이다. 특히 야권이 모두 당 노선과 계파를 두고 깊은 내홍에 빠져든 것과 달리 여당은 나홀로 조용히 안정감과 신뢰감을 두루 얻고 있다는 평가다.

이대로 가면 올해 6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는 세대·지역·계층 분열이란 한국 정치 문법을 뛰어넘어 민주당이 압도적으로 승리하는 중대선거(critical election)가 될 가능성이 점쳐진다. 일본 자민당식 1.5당 체제가 열린다는 얘기다. 이전 중대선거는 한국정당 체제에서 최초로 여소야대 의석분포를 만들어낸 1988년의 13대 총선거다.

하지만 여권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뒤흔들 세 가지 변수가 남아 있다. '제3의 길'을 내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의 통합정당 창당과 파괴력, 통합과정에서 이탈할 국민의당 호남계의 규모, 마지막으로 '예선이 곧 본선'이란 전망 속 이뤄질 민주당 경선의 내홍 가능성이 그것이다.

◆ 국민의당+바른정당 통합정당, 정치판 흔드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지난해 말 바른정당과의 통합을 묻는 전 당원투표를 자신의 재신임 여부와 연계하는 정치적 승부를 띄웠다. 이대로 가면 제3의 정치세력이 공멸할 수 있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국민의당 안철수(왼쪽) 대표와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가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통합과 개혁의 정치 어떻게 열어갈 것인가' 안철수 대표 초청 간담회에 참석해 자리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민의당은 현재 전국 단위 여론조사에서 최하위권 지지율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고, 바른정당 역시 소속 의원들이 대거 탈당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다. 바른정당에선 추가 탈당 흐름도 감지되고 있다.

양측 지도부는 모두 기존 구도를 타개하고 내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현실적 대안으로 양당 간 통합에 공감대를 이뤘다.

통합이 성사될 경우 통합정당은 일단 이번 지방선거 지지율 측면에서 한국당을 제치고 2등 정당으로 부상하는 것을 1차 목표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주도권을 잡고 여권으로 쏠린 중도·보수 민심을 탈환하겠다는 전략이다.

지난 31일 전 당원투표가 압도적 찬성이 나오며 통합정당을 향한 1차 관문은 넘어섰다. 최종 합계 투표율(23%) 중 재신임 투표 찬성률은 74.6%로 나타났다.  

안철수 대표는 압도적 지지에 감사한다며 "좌고우면하지 않고 통합의 길로 전진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합정당의 전망은 엇갈린다. 안 대표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당당히 뭉친 개혁정당 등장이 두려운 것이고 자유한국당은 지지율 경쟁에 밀려 수구세력으로 전락할까 두려운 것"이라며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은 매우 상호보완적 매력을 갖고 있다. 힘을 합쳐 새길을 열어가지 못할 이유가 없는 것"이라고 장밋빛 미래를 제시했다.

반면 박지원 전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주장하는 3, 4등 합치면 2등 된다고 하는데 정치에서 2등은 다 떨어진다"고 말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27일 tbs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국민의당과 바른정당 통합시 지지율은 기존 각 당의 지지율을 합친 것과 유사한 12.4%에 불과했다.

국민의당 지도부는 재작년 20대 총선에서 부정적 예측을 뒤엎고 정당투표 2등을 하며 선전했던 경험을 떠올린다. 통합 정당이 만약 이 정도 파괴력을 보일 수 있다면 민주당으로 쏠린 지방선거의 판은 크게 흔들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 국민의당 호남의원 20명 이상 이탈할까?

안 대표가 바른정당과의 통합 승부를 띄우자 국민의당 호남계 의원들은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박지원 전 대표는 안 대표가 지난 8·27 전대 출마 당시 바른정당과 합당하지 않겠다는 발언을 놓고 '거짓말쟁이' 프레임을 제시했다.

지난달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국민의당 지킴이 나쁜투표거부국민운동본부가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원투표 거부와 안철수 대표를 규탄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공격수를 자처한 유성엽 의원은 "(안 대표는) 사이코패스 기질이 농후한 사람"이라는 지인의 글을 페이스북에 올리며 "안 대표, 그동안 이해가 안 갔는데 이제야 왜 그런지 알 것 같다"고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었다.

이들은 전 당원투표가 압도적인 찬성으로 나오자 전당대회에서 최후 방어전을 펴겠다는 구상이다. 그러면서 '합의이혼' 가능성을 제기했다. 천정배 의원은 "안 대표가 통합을 하고 싶다면 통합 찬성 측이 탈당하는 방식으로 반대파와 ‘합의이혼’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합의이혼이란 일단 제명 형식으로 비례대표 등 서로의 지분을 유지해준다는 신사협정으로 분당하는 것을 의미한다.

관건은 호남계 규모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친여 성향은 민주당(121석), 정의당(6석), 민중당(1석), 무소속(1석) 등으로 의결 정족수에 21석이 모자란다. 국민의당에서 21석만 넘어오면 150석 과반을 채워 정국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다.

민주당으로선 국민의당 탈당파 복당이란 카드를 쥘 수 있다. 민주당 주류는 이들의 복당에 부정적이지만 원내 1당 유지, 몸집 불리기 등 상황에 따라 복당은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

지금까지 복당은 '의원 빼가기'식 여권발 정계개편이란 시각이 있어 야당과의 협치를 고려해 검토하지 않는 시나리오였지만, 합의이혼을 통한 분당은 복당에 명분을 제공한다.

반대로 호남계 이탈 규모가 21석 미만이면 정국 주도권은 야당에 넘어가며, '캐스팅보트'로서 통합당의 가치는 치솟는다. 여당에 날선 각을 세우고 있는 안 전 대표를 고려할 때 민주당은 개혁입법과 정부 정책공조가 한층 어려워질 전망이다.

◆ '노선 투쟁 DNA', 이번에도 분출?

민주당은 야당 시절 계파 갈등으로 매번 홍역을 앓았다. 하지만 과거 비문(비문재인) 세력이 탈당한 후 국민의당으로 대거 이동했으며 대선 승리와 고공 지지율 유지 등으로 내부 갈등이 사라졌다.

문제는 '예선이 곧 본선'이란 압도적 우위가 공천 과정에서 극한 갈등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 소속 이명박·박근혜 후보가 '팀킬'(적군 대신 아군을 죽인다는 뜻)에 가까운 내부 총질을 한 것도 압도적으로 유리한 대선 환경 때문이었다.

정치권에선 공천이 본격화되는 시점에 공천을 둘러싼 당내 갈등이 분출할 수 있다는 관측이 조금씩 흘러 나오고 있다. 실제 지난해 8월 문재인 대통령 최측근인 전해철 의원과 추미애 대표가 공천권을 결정하는 정당발전위원회(정발위)를 놓고 충돌한 바 있다. 지방선거 공천 룰 문제가 본격화되면 내부 갈등도 서서히 수면 위로 부상할 수 있다.

안희정 충청남도 도지사가 6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사단법인 4월회 제109차 초청특강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노선문제도 잠복하고 있다. 유력 차기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지사가 지난해 11월 말 한 강연에서 "이견의 논쟁을 거부하면 안 된다"며 "다양한 견해와 토론을 허용하는 교묘한 지지운동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가 문 대통령 지지자로부터 거센 공격을 받았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역시 노동시간 단축(최장 68시간→52시간)을 놓고 여당 의원들 사이에서 충돌이 발생했다. 당 진로와 노선을 둘러싼 갈등이 지방선거 공천과 그 이후 치러질 당 대표 선거를 앞두고 점차 전면에 표출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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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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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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