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대구‧인천‧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 들어선다

기사입력 : 2017년12월29일 06:00

최종수정 : 2017년12월29일 06:16

IT‧운송장비‧금속가공 업종 유치

[뉴스핌=서영욱 기자] 대구‧인천‧전남 순천에 정부가 지정한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구‧인천‧순천 3곳의 '도시첨단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문화‧정보통신산업을 비롯한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개발하기 위해 도시 주변에 조성하는 산업단지다. 

국토부 관계자는 "3개 산단 모두 도심과 접근성이 우수하고 혁신인력 확보에 유리한 입지 특성을 보이고 있어 향후 높은 성장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선 대구시 동구 율하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는 16만㎡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771억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정보통신기술과 지식‧문화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유치한다. 

경부고속도로, KTX동대구역 이용이 쉽고 신서혁신도시도 가까워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과 연계 발전을 기대할 수 있다.

인천시 남동구 남촌동 일원에 조성되는 '인천남동 도시첨단산업단지'는 23만㎡ 부지에 오는 2020년까지 168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기계장비, 운송장비 제조업을 중심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제2경인고속도로 이용이 쉽고 남동 국가산업단지와 가까워 연계 효과가 기대된다.

'순천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전남 순천시 야흥동 일원 19만㎡ 부지에 들어선다. 오는 2022년까지 359억원을 들여 조성하기로 했다. 

광양국가산단과의 연계효과를 고려해 금속 제조업, 금속 가공업 연구개발 기능에 집중할 계획이다. 가까운 순천대‧청암대에서 청년 인력들의 혁신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내년 하반기부터 3개 산단 토지보상에 착수한다. 오는 2019년에는 조성공사를 시작해 2021년부터 기업이 입주가 가능할 전망이다. 

정부는 3개 산단 외 지정절차가 진행 중인 7개 도시첨단산단도 차질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서영욱 기자(s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