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합동 분향소 조문..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약속
김성태, 화재 상황 및 피해 수습 대책 둘러봐...부상자 위로
[뉴스핌=김신정 기자] 여야 원내대표가 24일 충북 제천의 화재 참사 현장과 합동분향소를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제천체육관 합동분향소에 마련된 제천 화재사고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 우 원내대표는 사고원인 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위한 노력을 약속했다.
이어 제천 서울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희생자를 조문하고 참사로 폐허가 된 사고현장을 둘러봤다.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조문한 뒤 사고현장을 찾아 화재 상황 및 피해 수습 대책 등을 살펴봤다. 김 원내대표는 제천서울병원에서 치료 중인 사고 부상자도 위로 방문했다.
김 원내대표는 "두번 다시 이런 불행한 일이 발생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한국당이 철저한 진상규명과 소방안전 문제, 행정부의 책임까지 철저히 추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지난 22일 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취소하고 화재 현장으로 달려갔고, 바른정당 유승민 대표도 같은 날 참사 현장을 찾았다.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전날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희생자의 넋을 위로했다.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사고 나흘째인 24일 오전 합동분향소가 마련된 충북 제천체육관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가 조문, 분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