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여러분은 하루에 셀카를 몇 번 찍나요? 친구들과 만날 때 한 번, 아니면 매일 두세 장? 인도에서는 셀카를 찍다 사망한 사고가 가장 많은 나라인데요. 인도 심리학자들은 셀카 중독 테스트를 개발했습니다. 아래 지문을 보고 1~5 점수를 주고 합산하세요. 5는 강한 긍정, 1은 강한 부정입니다.
1. 셀카를 찍으면 주변 환경을 더 즐길 수 있다.
2. 셀카는 친구, 지인보다 더 예쁘게/멋있게 나오려는 묘한 경쟁심리를 자극한다.
3. SNS에 셀카를 게시하면 많은 관심을 받는다.
4. 셀카를 찍으면 스트레스가 해소된다.
5. 셀카를 찍으면 자신감이 상승한다.
6. 셀카를 찍고 SNS에 게시하는 이유는 사람들에게 존재감을 드러내고 인정받고 싶어서다.
7. 나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건 셀카다.
8. 다양한 셀카 포즈를 취할 수 있다.
9. SNS에 셀카를 게시하면 인기를 얻는 것 같다.
10. 셀카를 많이 찍으면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감을 느낀다.
11. 셀카를 찍으면 나 자신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12. 셀카를 찍어 보여주면서 친구들, 지인들과 더 친해진단 생각이 든다.
13. 어딜 가나, 무엇을 먹으나 셀카를 찍어 그 순간을 기억하려고 한다.
14. SNS에서 더 많은 '좋아요'와 댓글을 얻기 위해 셀카를 자주 올린다.
15. 셀카를 게시하면 친구들이 칭찬해주길 기대한다.
16. 셀카를 찍으면 우울했던 감정도 바로 괜찮아진다.
17. 나는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혼자 셀카를 본다.
18. 셀카가 마음에 안 들 때 우울해진다.
19. 미래 추억이 될 기억을 위해 셀카를 찍는다.
20. 잘 보이려 사진 보정 툴을 쓴다.
점수를 합산했나요? 0~33점은 초기, 34~67점은 중독, 68~100점은 극심한 중독 수준이라는데요. 초기이신 분들은 이 이상 셀카에 빠지지 않게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중독이신 분들은 글쎄요. 셀카를 찍는 행위 자체는 문제 될 게 없지만 셀카 한 장 때문에 기분이 좌우한다면 정신건강에 해롭겠죠? 무엇이든 적당한 것이 최고입니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worldofbuzz.com, 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