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측이 샤이니 종현 사망에 애도를 표했다. <사진=종현 인스타그램> |
[뉴스핌=이지은 기자] SM엔터테인먼트 측이 샤이니 종현 사망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8일 SM 측은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하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
SM 측은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룹 샤이니 종현이 18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종현이 이송된 건국대병원 응급의료센터 앞에 취재진이 몰려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
앞서 종현은 18일 오후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종현은 이날 오후 4시 42분께 친누나에게 “이제까지 힘들었다” “나 보내달라. 고생했다고 말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샤이니 종현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팬들의 조문은 19일 정오부터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지하 1층 3호실에서 가능하다.
한편 종현은 2008년 샤이니로 데뷔했으며, 지난 4월에는 솔로 앨범 ‘종현 소품집-이야기 Op.2’를 발매한 후 솔로 콘서트를 가진 바 있다.
다음은 샤이니 종현 사망과 관련해 SM엔터테인먼트의 입장 전문이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입니다.
너무나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되어 죄송합니다.
12월 18일 샤이니 멤버 종현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
고인은 서울 청담동의 한 레지던스에서 쓰러진 채 발견,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되었으나, 18일 저녁 사망판정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아들과 동생을 떠나 보낸 유가족들의 슬픔과는 비교할 수 없지만 오랜 시간 함께해온 샤이니 멤버들과 저희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들 및 임직원 모두 너무나 큰 충격과 슬픔 속에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종현은 누구보다도 음악을 사랑하고 항상 최선을 다해 무대를 보여주는 최고의 아티스트였습니다.
종현에게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슬픈 소식을 전하게 되어 더욱더 가슴이 아픕니다.
갑작스러운 비보에 큰 슬픔에 빠진 유가족들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 친지들과 회사 동료들이 참석하여 최대한 조용하게 치를 예정입니다.
다시 한 번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에 깊은 애도를 보냅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