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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증설에도 D램값 요지부동...'4달러'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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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세적 상승세 지속, 내년까지 수요 견조

[ 뉴스핌=황세준 기자 ] 국제 D램 시세가 4달러 선을 유지하면서 다시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6일 D램익스체인지와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지난 5일 거래된 PC용 'DDR4 4기가비트(Gb)' D램 스팟가격은 평균 4.83달러로 전일 대비 0.44% 상승했다. 'DDR3 4Gb'의 경우는 4.04달러로 변동 없었다.

전주 대비로는 DDR3 1.7% 하락하고 DDR4 0.6%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DDR3 0.5% 오르고 DDR4 0.4% 내렸다. 제품별로 소폭 차이는 있지만 추세적으로는 지속 상승세다.

D램 가격은 공급량 부족과 대용량 D램에 대한 수요증가로 작년부터 꾸준히 오르고 있다. 지난 10월 3주에는 처음으로 DDR4 8기가바이트(GB) 메모리의 국내 시장 소매가격이 10만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공장 항공사진 <사진=삼성전자>

11월 초 삼성전자의 D램 증설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D램 소매가격이 한주만에 21.4% 하락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으나 국제 시세는 여전히 견조하다.  

삼성전자는 경기도 화성과 평택 반도체공장에 월간 웨이퍼 투입기준 6만장 규모의 D램 증설을 추진 중이다. 6만장은 삼성전자 현재 캐파의 6분의 1에 해당하는 규모다.

하지만 물량이 한꺼번에 시장에 풀리는 게 아니다. 삼성전자는 공정전환 속도 등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업계는 증설 물량이 내년 1분기부터 시장에 나올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측은 "메모리 시장은 작년 말부터 서버와 모바일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다"며 "화성공장 낸드플래시 생산캐파 일부를 D램으로 전환하고 평택공장 상층 일부 공간도 D램 증설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반도체 수요가 당분간 공급을 앞지르는 상황이 이어진다는 분석도 유효하다. D램익스체인지는 서버와 모바일 제품을 중심으로 한 메모리 고용량화 영향으로 올해 1분기 개당 27달러 수준이었던 4GB D램 모듈 계약가격이 10월 30달러를 돌파했고 지속 상승 중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측도 "고용량 데이터 처리를 필요로 하는 클라우드 서비스 확대로 서버향 메모리반도체 수요는 견조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전했다.

국내 소매가격 역시 다시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온라인 가격비교 전문사이트 다나와의 신의진 컴퓨터 카테고리매니저(CM)는 "(11월 초 가격 하락은) 삼성전자 증산 이전부터 시장 내 가격조정이 일어난 것으로 보이지만 수능 이후 발생하는 수요 영향 등으로 연말에 상승 구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반도체 가격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개선추세도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대신증권은 올해 36조원 내년 44조원을 예상했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내년 D램 가격은 올해보다 10% 상승할 전망"이라며 "올해 가격흐름(46% 상승)보다는 둔화되지만, 공급 제한때문에 상승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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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대니엘 vs 삼성 최원태...KS 1차전 선발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위즈가 삼성 라이온즈와 한 번도 맞붙지 않았던 외국인 투수 데이비스 대니엘을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내세운다. 삼성은 플레이오프에서 부진했던 최원태에게 다시 기대를 건다. 정규시즌 1위 KT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온 삼성의 첫 승부는 선발 투수의 컨디션과 상대 타선의 적응력이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강철 KT 감독과 박진만 삼성 감독은 2일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선발 투수를 발표했다. 대니엘과 최원태는 3일 오후 6시 30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 나선다. 한국시리즈는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KT는 정규시즌 1위에 오른 뒤 선발진 가운데 대니엘을 일찌감치 낙점했다. 공동 다승왕 고영표와 좌완 로건 앨런도 후보였지만 이 감독의 선택은 대니엘이었다. 시즌 중반 대체 외국인 선수로 합류한 대니엘은 짧은 기간 에이스로 자리 잡았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데이비스 대니엘(왼쪽)과 최원태. [사진=KT 위즈, 삼성 라이온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대니엘은 올해 7월 30일 맷 사우어의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했다. 정규시즌 10경기에서 5승 2패 평균자책점 2.13을 기록했다. 9월 이후에는 7경기에서 5승 1패 평균자책점 1.85로 더 강한 모습을 보였다. 수원 홈에서는 5경기 평균자책점 1.16을 기록했다. 삼성 타자들이 대니엘의 공을 경험하지 못했다는 점도 KT가 기대하는 대목이다. 대니엘은 정규시즌 삼성전에 한 차례도 등판하지 않았다. 이 감독은 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점검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상대에게 공을 보여주지 않는 편이 낫다고 판단했다. 이 감독은 "정규시즌 막판 삼성전에 투입해 테스트해볼까 고민했으나 아예 안 보여주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며 "일찌감치 대니엘을 1차전 선발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 때도 확실한 1선발이 없었다. 시즌을 치르면서 1선발이 완성됐다. 대니엘도 경기를 통해 1선발로 맞춰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KT 이강철 감독. [사진=KT 위즈] 2026.11.02 psoq1337@newspim.com 다만 대니엘의 실전 감각은 변수다. 마지막 정규시즌 등판은 지난달 6일 키움전이었다. 약 한 달 동안 공식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충분한 휴식이 구위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 경기 초반 감각을 얼마나 빠르게 끌어올리느냐가 관건이다. 삼성은 선발 선택의 폭이 넓지 않았다. 크리스 페덱과 아리엘 후라도가 플레이오프 4·5차전에 잇따라 선발 등판했다. 원태인도 불펜으로 이동해 5차전까지 마운드에 올랐다. 순번상 최원태가 한국시리즈 1차전을 맡게 됐다. 최원태는 정규시즌 24경기에서 7승 5패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KT를 상대로는 두 차례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6.94에 그쳤다. 두 경기 모두 수원에서 열렸다. 4월 4일에는 5이닝 5실점, 6월 9일에는 6⅔이닝 4실점을 기록했다. KT 타선에 약점을 드러냈던 만큼 이번 등판은 설욕의 기회다.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도 부담이다. 최원태는 지난달 29일 KIA와 플레이오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1.2이닝 동안 3피안타 1볼넷 2실점하고 조기 강판했다. 투구 수는 38개였다. 짧은 이닝에 그친 만큼 체력 부담은 크지 않다. 다만 한국시리즈 첫 경기에서 제구와 경기 운영을 회복해야 한다. [서울=뉴스핌] 삼성의 박진만 감독이 1일 열린 PO 5차전에서 승리한 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11.01 wcn05002@newspim.com 박진만 감독은 최원태의 경험에 기대를 걸었다. 그는 "원태인이 불펜으로 들어가면서 순번상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며 "플레이오프에서 다소 부진했으나 경험이 많다. 지난해 가을야구에서 활약했던 모습을 다시 펼쳤으면 한다"고 말했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최원태의 경계 대상이다. 김현수는 최근 두 시즌 최원태를 상대로 10타수 5안타 5타점을 기록했다. 안현민과 류현인도 최원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낸 경험이 있다. 최원태가 초반 제구를 잡지 못하면 KT 타선이 빠르게 승부를 흔들 가능성이 있다. 두 팀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향한 목표도 뚜렷하다. KT는 2021년 이후 5년 만의 통합 우승을 노린다. 삼성은 2014년 이후 12년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도전한다. 역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은 42차례 가운데 31차례 우승했다. 우승 확률은 73.8%다. psoq1337@newspim.com 2026-11-02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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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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