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2018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무대에 올린다. <사진=세종문화회관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세종문화회관에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음악극을 선보인다.
서울시극단(예술감독 김광보)은 2018년 1월 5일부터 28일까지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 세 번째 작품으로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을 공연한다.
서울시극단의 '쉽게 보는 셰익스피어 시리즈'는 겨울방학 기간에 온 가족이 셰익스피어 희곡을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셰익스피어 '한여름 밤의 꿈'은 '요정들이 사는 마법의 숲'이라는 셰익스피어만의 시적 상상력이 돋보이는 대표적인 낭만적인 희극. 서울시극단의 가족음악극 '한여름 밤의 꿈'은 다양한 음악과 유쾌한 안무로 극의 풍성함을 더한다.
이번 공연은 서울시극단의 김광보 예술감독 지휘 아래 '썬샤인의 전사들' '달나라 연속극' 등을 연출하며 연극계의 주목을 받는 부새롬이 연출, 대학로의 블루칩 오세혁이 각색자로 합류해 기대를 모은다. 또한, 황현우(음악), 유재성(안무), 김다정(무대·소품), 김지연(의상) 등 젊은 창작진들이 참여해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더욱 사랑스럽고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재해석해냈다.
특히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원작을 전하는 의미보다 정확하고 풍부한 이해를 돕고자 영어자막이 제공된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해 공연 관람 전 예절과 '한여름 밤의 꿈' 작품 설명을 돕는 스터디 가이드 또한 마련됐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