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 2분기 5%대 후반으로 떨어졌던 인도의 경제 성장률이 3분기 6%대를 회복했다.
인도 중앙통계국(CSO)은 30일(현지시간) 지난 7~9월(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인도의 경제성장률은 5분기 연속 둔화를 마치고 반등에 성공했다.
앞서 4~6월 분기 인도 경제는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집권한 후 가장 낮은 5.7%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최근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는 인도의 국가신용등급을 14년간 처음으로 상향 조정했다. 무디스는 인도 경제가 2017~2018년 6.7% 성장하고 다음 해에는 7.5%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 루피화 <사진=블룸버그> |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