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1월27일까지…현재 총 44개사 인증받아
[뉴스핌=박미리 기자]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넥신, 휴온스의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이 2020년 11월27일까지로 3년 연장됐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뛰어난 연구개발 투자 실적 및 성과로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인증을 받은 기업을 말한다. 현재 총 44개사가 인증을 받았으며, 이들은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지원, 약가 결정 시 우대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서면으로 열린 2017년도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에서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제넥신, 휴온스에 대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여부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재인증 심사를 거쳐 3년 단위로 연장이 가능하다.
아울러 이날 자리에서는 다음달 1일자로 SK케미칼, 지주회사인 SK홀딩스로 분할 예정인 SK케미칼이 혁신형 제약기업 지위를 승계하는 것도 심의·의결했다. 이는 분할회사인 SK케미칼이 기존회사의 의약품 관련 모든 사업을 승계한 것에 따랐다는 설명이다.
보건복지부는 관련 고시를 11월28일자로 개정, 발령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