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휴온스,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 이전받아

기사입력 : 2017년11월24일 16:08

최종수정 : 2017년11월24일 16:08

지난해 국내 전립선 비대증 환자 112만명, 2020년 146만명 전망

[뉴스핌=박미리 기자] 휴온스가 전립선 건강을 개선하는 기능성 소재 기술을 이전받았다.

휴온스는 권효정 충남대학교 수의과대학 교수팀과 공동개발 중인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HU-033)'에 대한 기술 이전 및 산학연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휴온스는 '전립선 크기 감소에 의한 전립선비대증 치료 효과, 요도 괄약근의 이완을 통한 배뇨개선 이중 효능을 갖는 기능성 소재'에 대한 독점권을 확보했다. 해당 기능성 소재는 한방 유래 천연물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기관인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에서 지원하는 정부과제 '농생명산업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휴온스는 해당 기능성 소재가 국내 특허 등록을 마치고 미국, 유럽, 일본, 중국을 비롯한 해외 9개국에서도 특허 출원을 완료한 만큼, 빠른 시일 내 임상을 완료해 상품을 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비뇨기계통의 질환은 삶의 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예방'에 초점을 맞춘 건강기능식품을 출시하는 것에 집중하겠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엄기안 휴온스 대표는 "HU-033 소재는 임상 시험 전 단계이지만 국내 및 해외 특허 출원까지 완료하는 등 활용 가능성과 잠재력, 가치가 크다고 판단해 기술 이전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향후 혁신적인 천연물 신소재를 활용한 전립선 비대증 치료 및 예방을 위한 개별인정형 전립선 건강기능 식품 개발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미국, 일본과 유럽 5개국(프랑스·독일·이탈리아·스페인·영국)의 전립선 비대증 유병인구는 2014년 기준 1609만명이고, 2024년 1888만명으로 17.3% 증가할 전망이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해 112만명의 환자가 2020년 146만명으로 30%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왼쪽부터) ‘전립선 건강 개선 기능성 소재’ 기술 이전 협약식에 참석한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김영국 단장, 권효정 교수, 휴온스 엄기안 대표<사진=휴온스>

[뉴스핌 Newspim] 박미리 기자 (milpar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오늘 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월요일인 9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운 날이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5~33도가 되겠다. 일부 경기내륙과 충청권내륙, 경상권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무더운 날씨를 보인 6일 오후 서울 중구 청계천에서 시민들이 양산을 쓰고 이동하고 있다. 2025.06.08 pangbin@newspim.com 이날 오전까지 경기북서내륙과 서해안, 남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해안에 위치한 교량과 강이나 호수, 골짜기에 인접한 도로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겠으니 유의해야 한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0도 ▲인천 19도 ▲수원 19도 ▲춘천 18도 ▲강릉 20도 ▲청주 21도 ▲대전 20도 ▲전주 21도 ▲광주 20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울산 18도 ▲제주 19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6도 ▲수원 29도 ▲춘천 30도 ▲강릉 28도 ▲청주 31도 ▲대전 31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대구 31도 ▲부산 25도 ▲울산 27도 ▲제주 25도이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geulmal@newspim.com 2025-06-09 06:30
사진
민정수석에 검찰 출신 오광수 변호사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8일 검찰개혁 과제를 수행할 민정수석으로 검찰 특수부 출신의 오광수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사법연수원 18기)를 임명했다. 오 수석은 제28회 사법고시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18기를 수료했다. 이 대통령, 더불어민주당 정성호 의원 등과 동기다. 26년 동안 검찰에 재직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오 수석은 부산지검에서 첫 근무를 시작해 대전·서울·수원지검을 거쳐 1999년 대검 검찰연구관을 역임했다. 2001년 부부장검사로 승진해 제19대 광주지검 해남지청장을 지냈으며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찰청 중수2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12년부터는 대구·청주에서 검사장을 지낸 뒤 2015년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근무를 끝으로 26년 간의 검찰공무원 생활을 마무리했다. 2020년부터는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대표 변호사로 활동해왔다. 검찰 재직 시 김우중 대우그룹 회장 분식회계 사건, 한보그룹 분식회계 사건, 김영삼 전 대통령의 차남 김현철 씨 비리사건, 마우나 리조트 붕괴사건 등 굵직한 사건을 수사했다. 여권 일각에서 당초 오 수석이 검찰 개혁을 추진할 적임자인지 의문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같은 특수부 검사출신인데다 2013년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대구고검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구지검장을 지낸 이력 때문이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같은 우려에 대해 "이 대통령은 정치 검찰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오 수석의 사법 개혁 의지도 확인했다. 일부 우려하신 분들 걱정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1960년 전북 남원 ▲전주고 ▲성균관대 법학 학사 ▲성균관대 대학원 공법 박사 ▲사시 28회 ▲사법연수원 18기 ▲광주지검 해남지청장 ▲인천지검 특수부 부장검사 ▲대검 중수2과 과장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 부장검사 ▲대전지검 서산지청장 ▲수원지검 안산지청장 ▲청주지검장 ▲대구지검장 ▲법무부 범죄예방정책국장 ▲법무법인 대륙아주 대표변호사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객원교수 opento@newspim.com 2025-06-08 11:1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