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애완동물은 사람의 좋은 친구이자 가족이죠. 일부 돈이 많은 견주들은 자신의 반려견에 투자를 아끼지 않습니다. 일반 반려견이 먹는 사료 대신 비싼 재료로 만든 수제 음식부터 명품 옷, 캐리어, 심지어 애완견 전용 슈퍼카까지. 부자 견주들이 SNS에 공개한 부자 강아지들의 일상을 모아봤습니다.
"나는야 패셔니스타"
이 코기종 견주는 패션센스가 남다른가 봅니다. 멋진 선글라스와 청바지, 특히 골드체인이 예사롭지 않네요. 뒷주머니와 바닥에 있는 현금다발에 시선이 꽂힙니다. 어림잡아도 600달러(한화 약 65만 원)이네요.
"역시 샴페인엔 캐비아지!"
귀여운 강아지 앞에 팬케이크 같은 디저트와 샴페인이놓여져 있습니다. 특히 눈에 띄는 건 캐비아. 사람도 비싸서 못 사먹는 캐비아를 강아지가 먹다니. 그저 놀라울 따름입니다.
"명품이라서 아늑해."
사람도 비싸서 못 사는 명품 브랜드죠. 경제적으로 여유있는 사람들도 예약을 해야 살 수 있는 에르메스 가방입니다. 이 작은 티컵 말티즈는 최근 에르메스 캐리어를 선물받았는데요. 강아지도 좋은 건 아는지 살짝 미소를 짓고 있습니다.
"역시 주말엔 드라이브가 최고야."
차를 타는 솜씨가 대단합니다. 나비 넥타이를 맨 퍼그종 강아지가 타고 있는 미니 자동차는 아우디 R8 스파이더라고 하는 슈퍼카인데요. 사람이 타는 이 모델 가격은 한화로 약 2억 6000만 원이라고 합니다.
"전용기 타고 슝슝~"
살면서 한 번도 비행기를 타보지 못한 사람들도 많은데 강아지가 비행기라니. 그것도 전용기를 말이죠. 사진 속 강아지는 멋진 선글라스를 쓰고 전용기 좌석 하나를 차지하고 앉았습니다. 이쯤되면 견주가 어떤 일을 하는 사람인지 궁금하군요.
'개팔자가 상팔자'란 말이 있죠. 정말 부자 견주에 그 강아지네요.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출처(instagram@richdogsofig, supercarpups, papagoober, hdddogtoy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