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진영 기자] 유재석, 이영애, 박신혜, 이동국, 동방신기, 비투비 등 스타들이 포항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나섰다.
지난 15일 포항 지진 이후 피해가 이어지자 스타들이 자진해서 기부를 하며 선행에 앞장섰다. 배우 이영애는 포항과 이란의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해 1억여 원을 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방송인 유재석과 포항 출신 축구스타 이동국이 각각 5000만원을 내놨다. 가수 장윤정과 그룹 동방신기도 포항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각각 5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 유원식)은 홍보대사 박신혜가 지난 16일 포항 지역 국내아동들을 위해 써달라며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그룹 비투비가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에서 열린 정규 2집 ‘Brother Act.’ 기자간담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형석 기자 leehs@ |
여기서 그치지 않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그룹 비투비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1일 "비투비가 포항 지진피해 주민을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으며, JTBC 장성규 아나운서도 1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SNS에 밝혀 호응을 받았다. 이날 설경구 송윤아 부부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한편 지난 15일 규모 5.4의 포항 지진으로 1000여 명이 넘는 이재민이 나왔으며 각종 재산 피해가 잇따랐다. 이후에도 여진이 이어져 주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