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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스타 2017] 김홍규 부사장 "IP다각화가 넷마블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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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내 '인게임 이모티콘' 서비스, 국내 출시 예정"
"AI·AR·IP 등 미래 아이템은 뭐든지 공부"

[ 뉴스핌=성상우 기자 ] "우리가 하는 사업들에 '일관성이 없지 않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그때마다 저는 공통 키워드가 있다고 대답하죠. 바로 '미래'입니다"

17일 '지스타 2017' 현장에서 뉴스핌과 만난 김홍규 넷마블 신사업총괄 부사장은 본인의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넷마블은 매번 색다른 행보를 보이는 기업인데, 그 준비를 우리가 맡는다"며 "일관성 없어보이는 사업들을 '미래'라는 공통 키워드 아래 모아 넷마블의 '미래 행보'로 재탄생 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했다.

김홍규 넷마블 부사장 <사진=넷마블>

김 부사장은 넷마블의 개국공신 중 한 명으로, 넷마블의 대히트작인 '마구마구'와 '이데아' 등을 개발하고 개발총괄 등 요직을 두루 거쳤다. 이후 CJ게임즈와 넷마블앤파크의 대표이사를 거쳐 지난 1월부터 본사 IP 신사업 부문 총괄을 맡았다.

'신사업 총괄'이라는 직책을 부여받은 김 부사장의 역할은 단지 신사업에 그치지 않는다. 게임 IP화 등 신사업 및 게임 소싱을 비롯해 개발 스튜디오들을 조율하는 계열관리, 사업PM 직군 신입사원 인큐베이팅까지 넷마블의 미래경영 전반에서 그가 차지하는 비중은 꽤 크다.

개발사 대표를 맡던 중 본사로 들어와 전사적 경영을 하게된 '보기드문' 이력에 대해 김 부사장은 "방준혁 의장께서 개발사 시절 경험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신 것 같다"며 "외부에서 내부로 들어와보니 회사를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고 개발사와 소통할 때 '역지사지'도 할 수 있다. 여러 개발사들을 조율하는 '계열관리' 역할이 주어진 것도 같은 맥락이라고 생각한다"이라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이 신사업부문을 맡은 후 핵심 중 하나로 떠오른 사업은 'IP 사업'이다. IP 사업은 원작 콘텐츠의 생명력이 다한 뒤에도 다양한 파생서비스 및 상품 등으로 기존 유저들을 붙잡아두는 것을 기본방향으로 삼는다. 웹툰·애니메이션·굿즈(콘텐츠 관련 상품) 등이 IP 파생사업의 대표적 아이템이다.

넷마블은 이 IP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에서 '이모티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세븐나이츠' 등 모바일 게임 내 대화창에서 세븐나이츠 등장 캐릭터로 만든 이모티콘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방식이다. 이 서비스를 조만간 국내에서도 선봴 계획이다.

김 부사장은 "'카카오톡'같은 플랫폼을 보유하지 않은 게임사의 입장에서 이모티콘을 어떻게 확산시킬 수 있을까 고민 중"이라며 "여러 업종과의 전방위적 제휴를 포함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태핑 중이다. 넷마블 게임 시작화면에 2~3초 길이의 플래쉬 영상을 넣는 등 여러 방법을 고민 중인데 준비가 다 되면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각 게임에 적합한 IP파생사업 아이템을 찾고 집중하는게 가장 중요하다"면서 "성별·직업·연령대 별로 통할 수 있는 아이템이 다 다르다. 게임이 하나의 '문화'라는 관점에서 고민해보고 원작 게임의 유저들을 끝까지 끌고가는게 핵심"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의 '젊은 리더'이자 미래 신사업 책임자로서 넷마블의 비전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그는 "최근 인공지능(AI)이 넷마블의 가장 큰 화두"라며 "단순히 게임에 AI를 주입하는 수준이 아니라, 사업 운영과 서비스 개발 및 전체 시스템에 AI를 입혀 사업 프로세스를 완전히 탈바꿈시킬 정도까지 가야한다"라고 강조했다.

'AI'라는 키워드는 방준혁 의장이 최근 지속적으로 강조해왔던 화두와도 일치한다. 방 의장은 지난 9월에도 포럼을 통해 "미래 게임은 AI를 고도화한 지능형 게임이 될 것"이라며 "넷마블의 미래는 AI 개발에 달려있다"고 발언하기도 했다. 이러한 비전 아래 AI에 기반한 신사업 영역을 찾아내는 것도 김 부사장의 역할이다.

증강현실(AR)도 최근 넷마블의 '관심 아이템'이다. 대중화 여부가 디바이스의 경량화 속도에 달린 가상현실(VR) 콘텐츠와 달리 AR 콘텐츠는 지금 즉시 모바일 게임에 접목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얼마전 '포켓몬고'가 AR 게임으로서 가능성을 보였지만 넷마블은 그 이상을 바라보고 있다. 현재 모바일게임에 AR 기반 흥미요소를 넣으려는 개발 프로젝트들이 진행 중이라는 설명이다.

김 부사장은 "AR이든 e스포츠든 미래에 쓰일 수 있는 모든 새로운 것들이 우리가 공부해야할 대상"이라면서 "미래를 구상하는 우리 사업의 가시적 결과를 순차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뉴스핌 Newspim] 성상우 기자 (swse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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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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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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