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손 내미는 민주당…몸값 올리는 국민의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민주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 참여 '2+2+2' 다시 제안
거리두는 국민의당… 존재감 피력·당내 이탈 차단·실리 확보

[뉴스핌=조세훈 기자]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 논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표' 예산·정책을 통과시키기 위해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에 적극 손을 내밀고 있다. 적폐청산 연대를 제안하며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회동'을 다시 제의했다.

그러나 국민의당은 정부·여당의 법안들에 대해 조목조목 토를 달며 공세를 높이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충분히 존재감을 높인 뒤 호남 지역 SOC(사회간접자본) 예산 등 얻을 건 모두 얻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국회의장실에서 열린 정세균 국회의장과 여야 3당 정책위의장-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김태년(오른쪽) 정책위의장과 국민의당 이용호 정책위의장이 악수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청와대와 여당은 정부 출범 후 6개월간 인사와 정책, 예산 등 국정 전 분야에서 어떤 사전협의도 없이 일방적으로 진행해왔고 국민의당에 무조건적인 협조를 요구했다"며 "필요할 때에만 슬그머니 협치와 연대를 얘기한다"면서 비판 공세를 이어갔다.

국민의당 행보는 예산 국회에서 제3정당의 존재감을 피력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바른정당 분당 이후 양당제로의 구심력이 강하게 작동하고 있고, 당내 호남파 의원들 중심으로 민주당 복당설이 나오는 흐름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것이다.

또 여당과 자유한국당의 대립국면을 저울질하며 예산 보따리를 챙기겠다는 복안으로 보인다. 국민의당은 내년도 지방자치선거를 고려해 호남 지역 SOC 예산 증액을 줄기차게 요구하고 있다. 민주당은 난색을 표하고 있지만 예산 국회 후반부로 갈수록 국민의당이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된다.

국민의당은 정부와 여당이 제안한 법인세 인상엔 찬성하나 법인세 구간 신설에는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또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재원조달 방안으로 책정된 3조원의 일자리 안정자금도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몸이 달은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생과 안보를 위한 개혁은 여당만의 전유물이 아니고 새 시대에 동의하는 모든 세력과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정부 여당은 야당이 지적하면 얼마든 논의하고 타협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프리카 속담을 인용하며 “빨리 가려면 혼자 가고, 멀리 가려면 함께 가라는 말처럼 우리도 함께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민생과 개혁의 길에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이 함께 해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민주당·바른정당·국민의당 정책위의장과 원내수석부대표가 참석하는 2+2+2 회동을 제안했다.

121석에 불과한 여당으로선 법안과 예산을 통과시키기 위해선 야당의 협조가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간극이 큰 보수야당보다는 한솥밥을 먹었던 국민의당(40석)에 기대를 거는 모양새다.

당내 원심력을 차단하고 실리를 챙길 때까지 거리를 두려는 국민의당과 예산안 통과와 개혁법안 처리에 애가 타고 있는 민주당 간 협상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