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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15일 백악관서 북한, 무역 관련 중대 발표"

기사입력 : 2017년11월14일 00:45

최종수정 : 2017년11월14일 07:42

ASEAN 회의 참석 자리에서 언급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5일 북한과 무역 관련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블룸버그>

지난주 베트남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 다자간 무역협정을 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만큼 그의 ‘입’에 세간의 시선이 집중됐다.

13일(현지시각) CBS뉴스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회의에 참석,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오는 15일 백악관에서 북한과 무역을 포함한 쟁점에 대해 중대 발표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2일간의 아시아 순방을 마치고 14일 미국으로 향한다. 아시아 방문 기간에 그는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을 두고 ‘작고 뚱뚱하다’고 비아냥거리는 등 북한 관련 트윗을 멈추지 않았다. 아울러 그는 북한에 미국을 과소평가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다만, 그는 북한을 협상 테이블로 초대한 한편 김정은과 친구가 된다면 좋은 일일 것이라고 말하는 등 발언 수위가 한층 부드러워졌다.

일부 군사 전문가와 주요국 지도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방문 기간에 북한이 미사일 도발을 강행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했지만 비상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이번 방문 기간에 그가 무역보다 북한 문제에 무게를 뒀다는 평가가 지배적인 가운데 국제 교역 관련 중대 발표의 골자에 시장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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