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속보

더보기

[국감2017] 이원욱의원 "이중근 부영 회장, 국감 불출석시 청문회 요청"

기사입력 : 2017년10월31일 11:22

최종수정 : 2017년10월31일 11:22

이원욱 "이미 10명 의원들로부터 서명받아"

[뉴스핌=김지유 기자] 이중근 부영 회장이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 불출석한 것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쏟아졌다.

이 회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동행명령장 발부 요구는 물론, 그가 오후 질의시간까지 출석하지 않으면 현안조사 청문회를 개최하겠다는 주장도 나왔다.

3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원욱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화성시을)은 국토부 종합감사에서 "오늘 이중근 부영 회장이 끝내 국정감사에 불출석한다면 국토위에서 부영주택에 대한 현안조사 청문회 개최를 해줄 것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저뿐만 아니라 정동영·최경환 의원을 비롯한 6명 국회의원이 이중근 부영 회장 증인출석 요구했다"며 "이 회장이 출석하지 않을 경우 요청할 현안조사 청문회를 위해 이미 10명 의원들로부터 서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중근 부영 회장 <사진=뉴시스>

최근 부영은 아파트 부실시공과 과도한 임대료 인상이 논란됐다.

지난 16일 최양환 부영 사장이 국토위 국정감사에 출석해 부실시공에 대한 질타를 받았다. 하지만 소명이 충분하게 밝혀지지 않았다고 판단해 국토위는 이 회장에 대한 증인출석을 다시 요청했다.

이중근 회장은 이날 대한노인회 회장 자격으로 '울산 노인의날 행사 참석'해야 한다며 국토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 회장이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며 국감 출석은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이원욱 의원을 비롯한 일부 국토위원들은 이 회장이 이날 국정감사에 불출석하면 현안조사 청문회 개최를 요청할 방침이다.

이 의원은 "지난 16일 최양환 사장의 국감 출석 때 사실상 부영이 이 회장의 1인 경영체제라 이 회장이 아니면 부영에 대해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을 알았다"며 "지금이라도 이 회장이 반드시 출석하도록 동행명령장 발부 등 적극적인 조치를 취해 달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